불친절 공무원을 칭찬합시다

능력개발팀 소개 참 좋네요~

근데 어쩜 공무원이 미소 하나 없이 얌체같은 무표정으로 민원을 대하나요?

그래요... 제가 팩스 좀 한장 보내달라고 갔습니다.

은행에 빨리 보내야 해서 가까운 동사무소 한번 찾은 거였고

나도 여기 사는 구민인데 보내주겠지? 하는 기대감에 간것도 사실이고

무슨 내용인지 확인도 안해보고 대뜸 제가 들고있는 거 슬쩍 보더니

"주민번호 나와 있어서 안되요!"  한마디에 거절하더군요

참 사람 무안하더이다. 그것도 미소 하나 없는 무표정...

" 무슨 내용이시죠? 죄송하지만 주민번호 나와있어서 이건 못보낼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하면 어디 입에 가시가 돋습니까??

백화점식 서비스를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 한마디를 2마디로만 늘렸어도 기분이 안나빠요..

팩스를 못보내서 기분 나쁜게 아니라 그 여자 공무원 태도 정말 어이 없었습니다

제가 뒤돌아서 가는데 제 면전도 아닌 뒷태를 보면서

"가까운 문구점이나 가세요"

그러더군요!!!!!!!!!!!

제가 몰라서 문구점 못갔겠어요? 군자 근처에 문구점 찾기 힘들거든요?

안경쓰고 단발 머리에 얌체같이 생긴 공무원 !!!!

정말 당신은 공부 열심히 해서 들어간 9급 공무원 맞습니까??

당신의 그 무능력한 서비스 태도에 사람들이 공무원 욕하는 겁니다...

말 한마디라도, 거절하더라도 사람 기분좋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