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저희 아버님께서

몇 일전 친절한 한 공무원을 칭찬하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글을 올립니다

아버지께서 직접 종이에 글을 쓰셔서 올려 달라고 하시더군요

아버지께서는 몇 일전 신년을 맞이하셔서 아침일찍 집앞을 청소 중이신데 정화조 차량

이 길을 가면서 호수에서 정화조가 흐르는 것을 보시며 담당과 말다툼이 있으셔서

다음날 구청 하수과 정화조 담당하시는 분을 찾아가서 분개한 마음을 따지려고 하시는데

아침일찍 찾아가자 그 담당자 분은 허리를 90도로 인사를 하시며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라며 깍듯하게 인사를 하시더니

의자를 챙겨 주시고 드링크를 한병주시고 어르신 무슨일로 이렇게 아침부터 오셨는지요

하시며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하셨답니다

그러시고는 아버지의 말씀을 차근차근 들어주시고는 바로 시정조치해 주신다며 말씀하셔서

아버지는 그분의 태도가 너무 깍듯하시고 예의가 바르셔서 처음 찾아가셨던 화난 마음은 사라지시고

너무나 기분이 좋으셨다고 하십니다 청장님께서 직원들 교육을 너무나 잘하셔서

이렇게 민원인들이 기분좋게 구청에 와서 돌아갈수있다고 생각하시니

청장님의 인덕이 대단하시다는 마음이 들으셨다고 하십니다

그리고는 집에 돌아오시고 나서 바로 정화조 담당이 집으로 찾아와서는 사과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너무나 기분이 좋으셔서 그 담당자 이름을 문의 했더니 김형도 씨 였다고 하십니다

이런 글로 인해 과연 그분에게 어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친절한 공무원은 그리고 청장님의 교육을 민원인에게 바르게 전달하는 공무원은

칭찬을 해서 다른 여러 직원들에게 교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희 아버지의 바램이십니다

그럼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광진구청장님과 여러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추천인은 저희 아버지 김 승 욱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