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란곳은 광고뿐이 없는것 같고, 아무리 뒤적거려도 마땅히 구민이 건의사항이나 불만을 토로할 만한 곳이 없어서 여기다가 "제4회 구청장기 및 연합회장배 탁구대회"를 보고 느낀점을 적습니다.

제가 보기에 하나의 전시성 행사가 아닌가 하는군요. 금년에 계획되어 있으니까 할 수 없이 해야하는 행사로 말이예요 

12월이 다돼서 행사를 하다보니 너무 추워서 선수들이나 관람자가 짜증이 많이 나더군요 좀 일찍 준비해서 10월 정도에 한다면 선수들이 좀더 실력발휘를 잘 할 것이고, 관람하는 사람들도 편안히 구경할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되는군요

그리고 진행은 왜 이렇게 짜증날 정도로 질질 끄는지요 . 한 10분 경기하고 2-3시간 있다가 경기하고 하니 지루해서 이거야 ...... 정말, 탁구다이가 부족하다면 몰라도 탁구 다이는 남아돌아 다 연습하는 사람들이 차지하거나 그냥 놀려두는 시간이 더 많더라고요. 그러치 않아도 추워서 벌벌 떨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진행은 하지 않고 어떻게 준비한건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참석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한마디씩 하더라고요. 성의 없는 준비, 진행의 미숙 그리고 급기야는 구청장까지 욕하더라고요

왜 고생해서 준비해놓고 욕먹는 행사를 합니까. 속된말로 "x대주고 x맞는꼴"이 아닌가합니다

오늘 대회를 보고 하도 짜증이난 구민의 넉두리입니다.구청과 관련없는 행사라면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