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통 놀이 즐거움에 풍덩! ‘어린이 알뜰한마당’ 개최 [중곡2동]

광진구 중곡2동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가 6일 한마음공원에서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어린이 알뜰한마당’ 축제를 열었다.

어린이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우리 고유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먼저 ‘어린이 벼룩시장’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의류, 도서, 장난감 등 재활용 물품을 팔아보며 자원절약의 소중함과 경제 관념을 익힐 수 있었다.

또한 전통놀이 문화체험으로 투호, 윷놀이, 딱지치기, 짚고리 던지기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배우고, 행사 한편에 마련된 전통의상 포토존에서 아이들이 재간 넘치는 표정과 자세를 취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아이들과 딱지치기를 하며 동심으로 돌아가는 하루를 보냈다. 어린이들과 학부모, 관내 어린이집 교사들과 즐겁게 이야기 나누고 행사 준비로 고생한 직원들을 애정어린 눈길로 격려했다.

어린이들은 “게임보다 윷놀이가 훨씬 재밌어요~”, “앞으로도 재활용을 실천할래요”, “행사 부스에서 먹은 떡볶이, 팝콘 너무 맛있어요”라며 한껏 신난 모습을 보였다.

2. 1인가구 어르신 ‘마음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중곡4동]

광진구 중곡4동 주민센터가 1인가구 어르신의 마음 건강을 위해 ‘어르신의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이하 ‘마음의 꽃’)’를 운영한다.

‘마음의 꽃’은 건강(health)과 즐거움(pleasure)을 뜻하는 ‘헬시플레저’ 프로그램중 하나다. 우울․자살 고위험군 어르신 1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중곡4동 자원봉사캠프와 방문간호사가 가족이나 이웃 간 왕래가 적어 외로움이 큰 어르신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고독감을 달랜다.

매주 다른 주제로 ▲우울증 검사와 건강진단 ▲활력충만 운동 교육 ▲싱겁게 먹기 영양교육 ▲마음 튼튼 반려식물 키우기 ▲한과 만들기 체험 ▲스트레칭과 낙상예방 운동 ▲만성질환 이해 교육 등을 제공한다.

교육과 더불어 30분 이상 걷기, 나를 위한 음식 만들기, 나에게 칭찬하기 등 매주 소소한 미션을 통해 어르신들께 성취감을 주고 자존감 회복을 돕는다.

강의 종료 후에도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꾸준히 복지 모니터링을 실시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마음건강을 지킬 예정이다.

3. 홀몸 어르신과 가족분들 안심하세요! ‘안심팔찌’ 배부 [자양3동]

자양3동 주민센터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의 안전과 실종 예방을 위해 10월 한달 동안 21명의 어르신께 ‘안심팔찌’를 배부한다.

어르신에게 긴급상황이 생기면 보호자에게 바로 연락을 취할 수 있도록 팔찌에 비상 연락처가 적혀 있다.

팔찌 제작에는 자양3동 자원봉사캠프와 홀몸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고, 이웃 간 정을 나누며 외로움을 달랠 수 있었다.

4. 1인가구 이웃들과 청와대로 소풍갔어요~ [화양동]

지난 28일 광진구 화양동 주민센터가 ‘화양동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화사모)’ 주관으로 저소득 1인가구 7명의 이웃들과 청와대 나들이를 다녀왔다.

화양동은 관내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평소 여행과 외식 기회가 적은 1인가구의 고립감을 풀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청와대의 아름다운 풍경을 관람하며 다같이 사진도 찍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며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눴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혼자 먹던 밥을 이웃과 같이 하니 오늘따라 더 달고 맛있다”라며, “오랜만에 밖에 나와 동네 이웃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 기쁘다”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5. 어르신들의 행복은 우리가 지켜요! ‘노인의 날’ 기념 행사

[중곡2동, 중곡4동, 구의3동, 자양1동, 자양3동, 화양동]

10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광진구 각 동에서는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중곡2동 주민센터는 지난 5일 자원봉사캠프와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추진해 홀몸 어르신 20명의 멋과 마음을 다듬었다. 미용실을 운영 중인 중곡2동 봉사자의 재능기부로 염색, 커트 등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같은 날 구의3동은 50+ 중장년 봉사단 ‘오싹봉사단’과 함께 새마을경로당에서 ‘네일아트 봉사’를 실시했다. 어르신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안부를 살피고 즐겁게 담소를 나누었다.

중곡4동은 6일, 자양1동, 자양3동, 화양동은 7일에 ‘효꾸러미’ 전달 행사를 개최하고 어르신 복지에 기여한 6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중곡4동, 자양1동 행사에 참여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중곡4동 주민센터는 기초생계급여 어르신 400가구을 대상으로 효심이 듬뿍 담긴 간식 바구니를 선물했다.

자양1동은 저소득 어르신 370가구를 대상으로, 자양3동은 90가구에 삼계탕과 추어탕, 인삼차 등 식사 대용품과 간식을 푸짐하게 나눴고, 화양동은 13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효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

또한 화양동은 지난 7월부터 세 달간 ‘학습-실천 연계를 통한 독거 어르신 서로 돌봄 프로젝트’란 이름으로 어르신 20명의 낡은 침구류를 새것으로 바꿨다. 자원봉사캠프와 화양동 학습 배움터 수강생들이 새로 산 베게에 정성 가득 자수를 놓아 어르신들께 공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