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공원이나 녹지대, 가로수와 관내 지정보호수 등을내 소유는 아니지만 마치 내 것처럼 자발적으로 아끼고 보살피는 그린오너(Green- Owner)를 운영한다.

◑ 그린오너(Green- Owner)란 개인이나 회사, 학교 등 단체가 실명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공원, 가로수, 관내 녹지대등을 가꾸거나 이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일종의 자원봉사 개념이다. 소유권과는 관계없이 녹지환경보전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녹지를 가꾸는 현장활동 그린오너와 녹지관련 전문가들이 필요한 기술적 지원을 해주는 기술지원 그린오너로 활동 중 이다.

◑ 현장활동 그린오너는 녹지대 및 공원청소, 잡초제거, 비료주기, 가뭄시 물주기, 수목 표찰달기, 꽃 심기, 가로수분 청소, 지주목 정비 등의 녹지가꾸기 활동을 하며 기술지원 그린오너는 녹지 관련 모든 기술 자문 및 녹지가꾸기 지정일에 현장기술지원을 한다.

◑ 현장활동 그린오너의 경우 계절별로 여러 활동을 기대할 수 있는데 ▷봄 : 나무·꽃심기, 산불조심캠페인, 산지정화활동 ▷여름 : 장마·태풍대비 배수로 청소, 풀베기 ▷ 가을 : 산지정화, 낙엽청소 ▷겨울 :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 다양하다.

◑ 구의동에서 2001년도부터 「구의공원」의 그린오너로 활동 중인 김진원(68세)씨는 「내 집앞 의 구의공원은 우리집 정원이라는 생각으로 소일삼아 매일 돌보다보니 자연과 함께하니 좋고, 동네에 봉사한다고 생각하니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쓰레기도 치우고 꽃 심고, 물주고, 잡초도 뽑아주고 어르신의 손이 안거치는 때가 없어 구의공원은 언제나 깨끗하다. 
    
◑ 기존에 활동중인 그린오너는 「능동 그린파킹 시범로 금보람길 화단」을 책임지고 가꾸고 있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3개 단체와 구의공원을 맡고 있는 김진원(68세)씨 등 총 54명이지만 공원녹지를 사랑하고 자발적으로 관리를 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누구나 신규로 참여할 수 있다. 구청 공원녹지과에 방문하거나 전화,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 구는 신청자에게 위촉장을 교부하고 녹지관리에 필요한 관리도구, 쓰레기 봉투, 꽃묘 등 녹지관리에 필요한 재료도 지원해주고 우수 단체 및 그린오너는 표창 등 시상계획도 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 봉사활동으로 인정되며 숲속여행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