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탄절을 열흘 남짓 앞둔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길 수 있는 미리 크리스마스 행사가 광진구에서 열린다.

⊙ 13일 오후 6시 30분 광진구청 대강당에서는 돈을 들이지 않고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송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성탄·송년찬양 콘서트”가 개최된다.

◑ 광진구 직장선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광진구청장을 비롯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주요내빈과 지역주민 및 기독교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한다.

◑ 1부에서는 은광교회 우병락 목사, 신양교회 이만규 목사, 성수교회 김재규 목사의 송년예배와 광진구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광성교회 민현기 목사의 지휘아래 찬양관현악단의 ‘약할 때 강함주시네“, “사랑합니다”등을 연주하고  CCM(기독교 현대음악)가수 한웅재 목사를 초청하여 “소원”, “갈릴리 작은 시골길”, “내 진정 사모하는”등의 찬양곡 3곡을 부르고 이어 성악가 김은정 교수가 나와 “복 있는 사람”,“여호와는 나의 목자”등 복음송 2곡을 선사한다.

◑ 또한 광진구 직장선교회 회원 10명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특별합주와 장로회 신학대학원생들의 핸드벨 연주, 광성 글로리아 핸드벨콰이어의 연주가 이어진다.

◑ 광진구 직장선교회는 1995년 “광진구 직장신우회”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광진구 관내 직장인들에 대한 선교와 각종 교회 절기행사, 농어촌교회 돕기, 불우이웃 돕기 등의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 올해들어 명칭을 직장선교회로 바꾸고 광진구 기독교연합회 및 관내  타직장선교회와의 연대를 통하여 지역복음화에 힘쓰며 특히 관내 직장인 선교에 역점을 두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광진구 직장선교회 조철호 회장은 『송년 콘서트를 통해 관내 기독교 연합회의 부흥과 기독교 음악을 통한 복음 전파에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광진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구청사입구에 대형 트리를 설치하여 청사를 찾는 민원인과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구청 쉼터와 조경수 3그루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여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화려한 야경을 연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