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문화예술 발전의 기폭제가 될 광진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이 16일, 광진문화예술회관서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 2003년 창단한 이래 올해 3회째인 이번 연주회에서는 소년소녀 합창단의
다양한 합창곡과 찬조출연진의 다양한 레파토리가 연주돼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마음껏 즐겨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간 펼쳐질 정기연주회에는 67명의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이 출연하여 『우주자전거』, 『즐거운 여행』, 『나가자』, 『앞으로』 등의 합창과 『도레미송』, 『외로운 양치기』, 『안녕, 여러분』등 RICHARD RODGERS의 꿈과 희망, 기쁨이 가득 담긴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 특히 소프라노 박정아의 『Gretchen am Spinnrade』와 평양학생소년궁전 손풍금 전수자인 채수린의 『헝가리』, 『챠르다스』등의 어커디언 연주, 만 4세 입문한 판소리 신동 이성현 군의 판소리 심청가중 심봉사가 눈뜨는 대목, 광진구 관인음악의 밤벨연주 등 다채로운 특별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 마지막으로 남도소리동호회 소리연과 소년소녀합창단이 나와 『남원산성』등 남도민요 5곡을 끝으로 90분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 이번 연주회는 소년소녀합찬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구민을 비롯한 지역사회에 제공하는 연주회인 만큼 많은 관심이 집중되며 광진구민에게는 음악 감상의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