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 이용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광진구(구청장:정영섭)는 7일, 보행전용 통로인 “뚝섬나들목”개통식을 갖는다.

◑ 개통되는 구간은 능동로“걷고 싶은 거리”와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를 연결하는 폭 4.5m, 높이 3.4m, 연장 49.7m의 보행 전용통로이다.

◑ 지금까지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를 이용하려면 노유육갑문을 통해서 가능하였다. 노유육갑문은 보·차도 혼용으로 사용되어 강변북로 진·출입 및 한강시민공원 이용차량 등 많은 차량통행으로 보행자 안전에 커다란 위험요인이 되어 왔다.

◑ 이에 광진구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시비 40억원을 투입하여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보행자 전용통로를 신설·완료함으로써 능동로 “걷고 싶은 거리”와 연계된 한강시민공원 보행자의 안전성을 크게 개선하였다.

◑ 또한 뚝섬나들목 입구와 통로내부에는 한강시민공원과 뚝섬지구 주변환경에 맞게 고구려 벽화, 조형물 등을 설치하여 이용시민이 옛 고구려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하여 도시민의 정서와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