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영섭)가 전염병 제로화를 선포한 가운데 관내 대학교 및 유수지, 숲지대, 재개발지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 계속되는 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각종 전염병이 예년보다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단 한 건의 전염병 발생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이다.

◑ 이와 관련해 구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5일 한달을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차량 2대에 2개반 8명으로 구성된 특별방역팀과 64명의 주민들로 구성된 방역봉사단을 활용, 취약지역과 사회복지시설 149개소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 먼저, 각 동별 4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방역봉사단은 구청으로부터 분무약, 연막소독약 등의 약품과 장비 등을 지원 받아 동별 주 2회 주로 아침 시간대를 이용하여 자율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또한, 특별방역팀은 침사지내 모기, 깔따구 등이 서식하기 쉬운 자양유수지(매주 월요일), 중랑천변 자전거도로 주변 풀숲 및 공원(매주 화요일), 광진도서관 주변 한강변 산책로(매주 수요일), 구의동 구옥촌 골목길, 재래식 화장실(매주 목요일), 용암사 구옥촌(매주 금요일) 등 149개 취약지역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요일별 주 1회 정기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 특히 집안 쓰레기가 있는 상태에서 대문을 닫아버린 공가가 80%이상인 능동로 노유제5지구 재건축지역 및 모기발생 다발지역에 대해서는 매일 살충분무 및 연막소독을 병행 실시하여 해충을 박멸하는데 전력하고 있다.

◑ 또한, 주민신고 접수 후 3시간 이내에 현지에 출동하여 소독을 하는 방역소독빨리처리반의 활약도 기대해 볼 만하다. 차량 2대에 2개반 8명으로 구성된 스피드 방역단은 24시간 방역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방역신고 전용전화(☎450-1422, 1589), 인터넷 접수창구를 개설하여 주민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한편, 하절기 생활환경주변 골목길의 위생해충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8월부터는 각동별 순회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며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저녁시간에 주 2회(화, 목요일) 야간방역도 실시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효과적 방역소독실시와 방역순찰 강화할 계획이다.

◑ 정영섭 구청장은 『말라리아, 일본뇌염, 장티푸스 등 각종 전염병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