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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펌프장의 ‘아름다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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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07-05
조회수
2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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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 펌프장도 꾸미기 나름.’ 광진구(구청장 : 정영섭) 중곡동 빗물펌프장 외벽 2,400㎡에 펼쳐진 그림이 주민들의 볼거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 광진구는 최근 빗물펌프장 4개 벽면에 가로 70m, 세로 9.7m의 대형 벽화를 제작하였다. 벽화는 산수화와 풍경화를 그린 것으로 자칫 경직되기 쉬운 관공서의 분위기를 새롭게 하여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친근감을 불러일으키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왼) 외벽공사 시공 전/ (오) 벽화 제작 후 모습(앞면)
◑ 구는 빗물펌프장 증설공사 시 건물 외벽도 새롭게 바꿔보자는 취지에서 적벽돌로 둘러싸인 건물 외벽에 보기에도 쉬원한 산수화와 풍경화를 그려넣어 기존 빗물펌프장이 도시의 혐오시설로 인식되어 있는 고정관념을 깨고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도시적이고 시민 친화적인 건물로 공간을 조성하였다.


◑ 삼국시대 화가 ‘솔거’가 황룡사 벽에 소나무 그림을 그렸더니 새들이 진짜 나무인줄 알고 날아와 부딪혔다는 옛 전설처럼 ‘살아있는 그림’,‘생동감 있는 그림’이 중곡 빗물펌프장 전면에 채워졌다.


◑ 이와함께 접근을 가로막던 펌프장의 담장을 허물고 나무와 화단을 조성해 산책로를 만드는 등 그간의 펌프장에 대한 고압적인 이미지에서 완전히 탈피하였다.


◑ 중곡동 복개천에서 동이로 방향으로 가다보면 자동차 극장을 연상시키는 커다란 뭔가가 떡하니 버티고 서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거다.


◑ 나무가 우거져있고 폭포가 떨어지는 깊은 산골에 한 시골아낙이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걸어가는 한 폭의 산수화.
가까이 다가가 자세히 살펴볼 때까지 어느게 진짜 나무(가로수)고 어느게 그림인지 분간하기가 힘들다.


◑ 앞면에 펼쳐진 그림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은 그게 실은 빗물펌프장이라는 것을 알면 놀란다. 게다가 건물 4면을 빙둘러 그려놓았다는 것을 알면 조금 더 놀란다. 뒷면 벽화는 중랑천 건너편 동대문구 쪽에서 바라봤을 때 뒤의 아차산과 어울려 전경이 어디에도 빠지지 않는다.


◑ 이러한 그간의 결과는 오랜 관행을 과감히 깨부수고 더 이상 격식과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려는 장석대 하수과장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처음 시도했다. 펌프장이라고 못할 것이 없지 않은가?』라며 『꽃을 다른 화분에 옮겨 심듯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나누어 줄 수 있는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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