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사촌의 고민거리 함께 해결해요.
앞으로 우리 아파트는 우리가 지킵니다.

⊙ 광진구(구청장:정영섭)자원봉사센터에는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는 아파트 봉사단이 있다.

 2003년 10월 발대식과 함께 본격활동에 들어갔던 “아파트봉사단”은 이젠 아파트에서 없어서는 안될 문제 해결사이자 아파트 지킴이가 되었다.

◑ 현재 구의3동 현대 2단지 아파트부녀회봉사단, 6단지 부녀회봉사단, 세광아파트 부녀회봉사단을 비롯하여 극동 및 삼성 아파트 부녀회봉사단, 현대 광나루봉사단, 강변우성아파트봉사단 등 7개 봉사단이 맹활약 중이며 각 아파트별로 20~3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 이들은 아파트 신문만들기, 아파트 환경미화활동, 불우이웃돕기, 알뜰시장 개최 등과 아파트 자치학교 운영, 아파트 문화축제 행사 개최 등에 이르기까지 아파트에선 없어선 안될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특히 현대2단지 부녀회 아파트봉사단은 아파트 내 불법주차 및 불법 쓰레기 투기 지역에 화분을 놓아 지역분위기를 밝게 해주고 있으며 26호까지 발간된 아파트 신문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김진원 현대2단지 아파트 봉사단장은 매일 아파트와 인근 공원을 돌며 불법 투기 쓰레기를 일일이 일일이 찾아내서 정리하고 있다.

◑ 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아파트 주민봉사단에게 활동복, 시간인증, 우수봉사자 및 아파트에는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더욱 많은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 자원봉사센터 구혜영 팀장은 『날로 개인화되고 이웃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이웃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아파트내 각종 문제를 예방·해결하여 이웃 주민들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결성 취지를 설명했다.

◑ 광진구 자원봉사센터에는 아파트봉사단외에도 질서지킴이봉사단, 주민자치센터봉사단, 푸드뱅크봉사단, 장애인봉사단, 가족봉사단, 기업봉사단, 우리문화지킴이봉사단, 마을청소봉사단 등 주민 스스로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형 자원봉사체제가 날로 확대되는 추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