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주민 곁으로 더욱 가까이·····

⊙ 광진구 주민자치센터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들의 공동체로 거듭난다.

◑ 기존의 주민자치센터가 단순 교양강좌나 인기프로그램 위주의 운영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하여 지역 현안 해결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이와관련, 구는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1,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6개동 40개사업을 선정, 1센터 1특화사업이 가능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 이번에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내용은 결혼도움방 운영(중곡2동), 한가구장미한송이가꾸기(중곡3동), 이웃과 함께 영화감상(능동), 농산물 일일직거래장터, 역사 및 체험현장테마교실(구의2동), 시가있는 거리조성(구의3동), 아차산고구려유적지탐방(광장동), 농촌체험자연학습장운영(자양1동), 책사랑공부방운영(자양3동), 녹색농촌체험활동(노유1동), 새싹효도나들이(화양동)등 재미있고 이색적인 사업에서부터 아차산자연보호활동(구의1동), 농산물 일일직거래 장터(구의2동), 우리동네 깨끗이 하는 날(구의3동), 골목청소봉사단운영(자양2동), 자투리땅 화단조성(군자동), 저소득가구도배사업(군자동) 등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사업에 이르기까지 40개의 다양한 사업들로 이루어져있다.
 
◑ 이를 위해 구는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각종 직능단체 및 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자원봉사자 참여 확대와 체계적인 육성 관리에 주력할 계획이다.

◑ 구는 오는 10월 우수 주민자치센터를 평가하고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다음 해에 특화사업으로 지정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 한편 광진구내 16개 주민자치센터에는 379명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으로 활동하며 총 196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연인원 5만 6천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 센터 당 평균 13개인 프로그램은 문화여가(101개), 시민교육(45개), 주민편익(33개), 사회진흥(10개), 주민자치(7개)등의 순으로 운영, 월평균 4,620명이 주민자치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 구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의 자치위원은 전원 주민들이며 자발적 소모임 형태로 운영되는 주민자치센터는 구를 바꾸는 가장 기본적인 동력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