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주민이 소유하고 있는 주택, 상가, 부대시설 등 건축물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진단을 해주고 있다.

◑ 지난 1999년 전국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한 ‘민간건축물 무료 안전진단’ 서비스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동시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된 것.

◑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에 위험요인이 있어 안전진단을 하고자 하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는 경제적 이유 등의 애로사항 때문에 미처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다.   

◑ 이에 따라 주민이 전화 또는 방문을 해 안전진단을 의뢰하면 안전관리위원이 현장에 나가 건물상태를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 전문성이 요구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대학교수, 토목구조기술사, 건축사 등해당분야 특급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위원이 건축물의 균열상태, 변형, 콘크리트 노후화 등 구조물의 상태를 진단한다.

◑ 안전진단 현장에는 건물 소유주도 함께 참여하도록 해 안전에 대한 의문사항 및 주의사항 등을 설명해 주고 진단결과에 따라 건축물 소유주에게 구체적인 보수·보강 방향을 제시해 준다.

◑ 지금까지 모두 290여건의 안전진단을 하였으며, 지난 6일에는 능동 258번지 5호 외 6건의 건축물에 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보강·재축조가 요망되는 3가구, 외벽방수가 요망되는 1가구, 지속관찰이 요구되는 1가구, 특이사항 없는 2가구 등 합리적인 보수·보강조치를 적시에 취하도록 알려주고 있다.

◑ 한편, 자신이 소유한 건물이나 주변 건물의 안전에 의심이 가는 주민은 구청 건축행정과(☎450-1380~3)로 전화 또는 방문해 안전진단 의뢰를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