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영섭)가 급증하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 현재 광진구 거주 65세이상 노인인구수는 21,924명으로 전체 광진구 거주 인구 380,523명의 5.76%에 달하며 이중 65세에서 74세 사이의 근로가능 노인은 15,169명으로 노인인구 대비 71.24%에 달한다.

◑ 구는 이러한 고령화 사회를 대비,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이와관련 22일,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갖고 사업에 참여하는 노인 80여명이 모여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 구가 마련한 노인 일자리에는 공원관리도우미 등 “공익형”일자리와 교육강사파견, 엄마손 간병도우미, 사랑나눔 간병도우미 등 “교육복지형”일자리, 한마음 알뜰마켓과 같은 “자립지원형” 일자리 등 3가지 유형이 있다.

◑ 특히 고학력이나 전문적 지식을 가진 노인이 참여하는 “교육강사파견”사업의 경우, 노인들의 전문적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학력 어르신들이 관심을 가지는 일자리이다. 실지로 어린이집이나 경로당 등에 외부강사로 파견되어 어린이, 주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서예, 한글, 외국어, 취미교양 등의 무료강의를 펼치는데 있어 이들은 직업적으로 관계형성을 잘 하는 편이라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또한 “간병도우미”사업은 여성노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간병인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케하고 재가복지시설에 파견, 저소득 치매노인들을 도움으로써 근로를 통한 삶의 보람까지 창출케하여 여성 노인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뿐만아니라, 음·식품, 실버용품을 판매하거나 생활주변의 재활용품을 수거하여 판매하는“한마음알뜰마켓”사업은 타사업에 비해 수익을 창출하고 나아가 실적에 따른 배당금까지 지급한다는 점에서 근로능력이 왕성한 노인들에게 인기다.

◑ 참여대상은 65세 이상 신체 건강한 노인이며 교육복지형과 자립지원형은 만 60세 이상 가능하며 사업참여자는 2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게 되고 사업 유형에 따라 5개월에서 6개월 단위로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 이와관련, 구는 공원관리도우미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