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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으로 나눈 정,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가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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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01-17
조회수
3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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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식아동에 대한 부실 도시락 파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자비를 들여 결식노인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 있어 화제다.


◑ 서울 광진구 군자동 이영만 먹장어집을 운영하는 박동자(女, 42)씨.
종업원 2명을 거느린 10평 남짓한 공간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이영만 먹장어집을 운영하면서 12월 첫주부터 노인들에게 음식으로 정을 나누고 있다.


◑ 그는 매주 토요일 12시면 어김없이 군자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명에게 된장, 순두부 등 찌개류에서부터 중식에 이르는 다양한 메뉴로 무료급식을 하고 있다.


◑ 박씨가 노인에게 무료급식을 시작하게 된 것은 『나이가 들면서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사랑을 베풀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자신이 베풀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일인 것 같았다.』며 『식당을 운영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하며 껄껄 웃었다.


◑ 이러한 선행은 비단 박씨뿐만이 아니다.
광진구 군자동에서 작은 무역회사를 운영하는 이태화(44세) 사장과 회사 직원들도 예외일 수 없다.
이 사장은 군자동 346-24 송정빌딩 3층 회사 내에 무료급식장을 마련하여 매주 토요일이면 관내 결식노인을 위해 무료급식의 선행을 베풀고 있다.


◑ 토요일마다 자비를 들여 조리사 2명을 고용하여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서빙 및 안내 등은 22명의 직원들이 전원 참여하고 있다.


◑ 토요일마다 이 무료급식소를 찾는 결식노인은 100~150여명.
지난해 10월부터 무료급식을 시작하여 4달째를 맞고 있으며 이러한 선행이 알려지자 12월 한달은 군자동 새마을금고 회원 2~3명이 번갈아가며 청소 및 설거지, 식당정리 등을 도와주고 있다.


◑ 이 사장은 현재 피혁의류 제조회사인 (주)민다무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 공장을 두고 의류를 제작하여 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현재 광진구 능동 255-13번지에 『한울촌 너싱홈』이라는 유료 노인전문요양원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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