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었다.
“2004년의 묵은 살은 훌훌 털어버리고 올핸 살과의 전쟁에서 기필코 승리할 겁니다.” 중곡동 한 주부의 새해 각오이다.
요즘 요가가 유행이라는데, 학원엘 갈까? 헬스 클럽엘 갈까?
가까우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 광진구(구청장:정영섭)는 생활수준 향상과 여가시간 증대에 따른 주민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이색 취미·레크레이션 교실을 마련, 회원을 모집한다.

◑ 99년 동기능전환 사업을 추진한 이후 서울 시내 대부분의 동사무소에 설치된 주민자치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각종 어학공부는 물론 운동, 취미강좌 등을 무료 혹은 6,000원 ~ 20,000원의 저렴한 수강료로 이용할 수 있다.

◑ 수강생들은 대부분 주부 등 성인여성이며 아이들과 직장인을 위한 야간반, 어르신반도 운영되고 있다.

◑ 메이크업, 비즈공예, 사랑의 가위손 등 취업강좌에서부터 영어, 일어 등 언어강좌, 스포츠댄스, 단전호흡, 요가, 째즈댄스, 헬스  등의 운동강좌, 과학교실, 바이올린, 발레, 리듬체조, 뮤지컬 잉글리쉬 등 어린이를 위한 강좌, 한방진료, 우리춤체조, 실버댄스, 어르신 건강강좌, 인터넷교실(실버) 등 노인들을 위한 강좌 등 현재 총 16개동의 자치센터에서 총 198개(동별 평균 1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 수강료가 부담되거나 일반 학원이 먼 거리에 있어 이용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은 광진구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찾아 각 동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 신청하면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