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영섭) 보건소의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에 대해 구민 85.3%가 만족한다고 조사됐다.

◑ 특히 직원의 건강상담 수행태도에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는데 환자의 문제점이나 질병에 대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명을 잘하였고 혈압, 혈당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상태에 대해 조사도 잘 하였다는 평가를 하였다.

◑ 그러나 45명의 응답자들이 건강관련 문제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응답했지만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방문간호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다는 응답도 92명으로 나타나 여전히 방문간호사에게 다수가 의존하며 전반적으로 방문보건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133명으로 85%이상을 차지했다.

◑ 불만족으로 응답한 나머지 15%도 잘 몰라서 이용못했다가 5명, 실질적인 도움이 안된다가 2명, 자주 안온다가 2명, 병원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가 1명 순으로 나타났다.

◑ 현재 제공받는 방문보건서비스의 개선에 대해 개선요구사항은 정기적인 방문이나 자주 방문을 원한다는 응답이 40명, 파스가 더 많이 필요하다 18명, 교통이 불편하여 보건소이용이 어렵다 8명, 시기적절한 보건정보제공 6명, 간병, 가사도움 5명, 직원이 바뀔 때마다 불편하다 3명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정기적인 방문을 원하는 응답자 중 25명은 실질적인 도움보다도 찾아주는 사람이 없어 쓸쓸하며 말동무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 이상은 광진구 보건소가 8월~ 10월 2개월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방문보건대상주민 2,054가구 중 무작위 추출한 156가구를 대상으로 방문보건서비스 평가 및 의견조사 결과이다.

◑ 응답자 156중 연령층은 70세 이상이 56%로 가장 많았고 성별은 여자 79%로 나타났으며 응답자 중 95%가 한가지 이상의 질환을 보유한 자로서 관절질환, 고혈압, 당뇨, 뇌졸중 순으로 노인성 만성질환이 다수를 차지하였다.

◑ 현재 지급하는 약품 외에 추가로 필요한 약품은 소화제 9명, 구급약 등 가정상비약 8명, 진통제 8명, 골다공증약 5명, 질좋은 영양제 5명, 감기, 당뇨약 1명으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의 요구가 다소 조사되었으나 현재 지급하고 있는 파스와 영양제에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102명으로 73%를 차지하였다.

◑ 설문조사는 8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 2개월간 자체설문지를 활용하여 실시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