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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중년, 환경미화원으로 제2의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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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4-12-09
조회수
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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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계속되고 있는 경기침체로 실업률 증가가 사회문제가 된 지 오래다.
 조기퇴직 확산과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들의 취업문제도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청년실업에 밀려 실버들의 일자리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


 ⊙ 광진구(구청장:정영섭)가 일자리를 잃고 소외감을 느끼는 중년(노년)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4일 이틀동안 환경미화원 응시자에 대한 원서를 접수하였다. 총 6명 모집에 20명의 응시자들이 몰렸다. 접수 연령은 모두 50대.


◑ 구는 환경미화원 공채를 앞두고 당초 연령에 상한선을 두지 않고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만 50세 이상으로 모집연령을 높였다.
나이가 지긋하여 사회경력도 많고 인내심과 책임감이 강해 힘든 일도 잘 참아내는   50대가 환경미화원으로서 적합하였기 때문이었다.


◑ 이와관련, 6일 오전 10시 한강시민공원 뚝섬지구내 제1어린이 놀이터에서 응시자 20명에 대한 체력 테스트가 있었다. 턱걸이, 팔굽혀펴기 및 오래 매달리기 등의 실기시험을 거친 후 오후 2시에는 6명의 면접관이 자리한 가운데 면접이 실시되었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주로 남성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이 분야에 여성 2명도 도전장을 내 관심이 집중된다.


◑ 실기 70점, 면접 30점을 만점으로 고득점자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환경미화원으로 근무 중 업무상 재해로 인해 사망 또는 부상으로 퇴직한 자의 가족은 우선적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 정영섭 광진구청장은 『고령자들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사회보장보다는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일터를 만들어주는 것』이라며 『젊은이들이 힘든 일을 견뎌내지 못하고 쉽게 그만두는데 반해 이들은 책임감과 인내로서 직장 생활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장점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적재적소에 이들을 배치하는 일이 노년 인력도 활용하고 이직률도 줄이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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