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양 가득 오곡밥처럼 풍요로운 한 해 되세요~ [중곡2동, 구의3동]

광진구 중곡2동과 구의3동에서는 전통 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영양가 있는 음식을 나누며 오순도순 추억을 쌓았다.

먼저 중곡2동은 3일 자원봉사캠프와 함께 주변 이웃들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며 오곡밥을 만들었다. 정성껏 준비한 오곡밥과 밑반찬은 저소득 중장년 1인가구 20곳에 전달하였고, 대보름 덕담까지 주고받으며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한 주민은 “정월 대보름에 따로 오곡밥을 챙겨 먹은 적이 없는데 이렇게 선물 같은 시간을 보내니 올 한해 좋은 일만 생길 것 같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같은 날 구의3동은 부럼깨기를 위한 견과류 한과를 선보였다.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무탈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구립경로당에 전달했으며, 어르신들은 환한 미소로 보답했다.

2. 따듯한 봄맞이를 위한 고추장, 어르신들과 함께 만들었어요~ [자양3동]

지난 1일, 자양3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공동 주관으로 ‘입춘 맞이 복지아우르미 고추장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봄맞이 음식인 고추장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매콤하고 알싸한 고추장 냄새 속에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 어르신은 “그동안 혼자 TV만 보고 지냈는데, 동네 이웃들과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추운 날씨도 따사하게 느껴진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만든 고추장은 저소득 어르신 40가구에 전달됐다. 자양3동은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행복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