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따뜻한 마음 가득 담은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 [화양동]

화양동이 지난 24일,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밑반찬 나눔’은 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민점숙)와 한마음봉사단(회장 김영자)이 함께 매월 세 가지 반찬을 만들어 관내 고독사 위험이 높은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하는 봉사 활동이다.

이날 봉사자들은 불고기, 무생채, 두부조림 등 밑반찬을 정성껏 준비해 홀몸 어르신 25가구에 전달했다. 봉사자들이 직접 어르신 댁에 전달하고 있어 안부 확인과 복지서비스 연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민점숙 캠프장과 김영자 회장은 “저희가 준비한 음식을 기다리고 계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매달 기쁘게 봉사하고 있다.”라며, “작은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 어려운 이웃을 신고해주세요! [능동]

능동은 지난 25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하영)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고시원, 편의점, 소형 마트, 부동산, 약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센터 직원이 생활 밀착업소 47곳을 찾아가 어려운 이웃 발견 시 동 주민센터와 신속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아울러,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비치하여 가게를 방문하는 주변 이웃에게도 홍보를 요청했다.

동은 종합적인 복지 상담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제공할 계획이다.

3. 우리 동네 작은 영화관이 나타났다 [군자동]

지난 25일 군자동에 ‘우리 동네 작은 영화관’이 나타났다.

군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혁, 이민진)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을 위해 ‘우리 동네 작은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후로 지역 어르신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는 상반기,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추진하게 됐다.

이날 군자동 복합청사 4층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영화 ‘쎄시봉’을 상영했다. 어르신들이 영화 관람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게 달콤한 팝콘과 음료도 준비했다.

한 어르신은 “아주 오래간만에 영화를 봤다, 젊었을 때 생각도 나고 즐거웠다.”라며 “좋은 시간을 만들어줘서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우리 지역 땅밟기’를 추진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복지 지원을 연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