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띵동~ 산타의 선물이 왔어요! 미리 온(美里 溫) 산타클로스 [중곡2동]

광진구 중곡2동에 따뜻한 선물 보따리를 품은 산타가 나타났다.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한파에 고생하지 않도록 지난 2일과 5일 양일에 걸쳐 “미리 온(美里 溫) 산타클로스” 행사를 진행했다.

중곡2동장이 산타로 깜짝 변신해 홀몸 어르신 등 10가구를 방문, 추운 겨울을 포근하게 보낼 수 있도록 극세사 침구세트와 전기매트를 전달하고 생활에 불편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폈다.

한 어르신은 “예쁘게 포장된 선물을 받으니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에 산타를 기다리던 때가 생각난다”며 활짝 웃음꽃을 피웠다.

2. 위기가구 찾기에 부동산도 출동! 징검돌 협약식 [구의2동]

지난 2일 광진구 구의2동에선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약자와의 동행 징검돌 협약식’을 개최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힘쓰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관내 부동산중개업소 6곳과 손을 맞잡았다.

구의2동을 6개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 거점 부동산을 지정해 반지하나 옥탑방에 거주중인 이웃을 중심으로 위기가구를 찾는다.

동네 정보에 빠삭한 부동산은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징검돌’ 역할, 구의2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홍보를 맡아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 체계를 가동해갈 계획이다.

3. 우리 동네 청소는 내가 책임져요! 골목길 주민자율청소 [중곡1동]

중곡1동은 지역자율방재단 회원들과 6일 ‘골목길 주민자율청소’를 실시해 이웃들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골목길을 선사했다.

지역자율방재단 회원 24명이 복개천으로 모여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며 낙엽 한 장 없이 깨끗하게 거리를 비웠다.

아울러 매월 1회 진행되는 ‘주민자율청소’를 홍보하며 내 집·내 점포 앞은 책임지고 치워줄 것을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4. 갑자기 눈 와도 걱정말아요~ 공유우산 서비스 개시 [화양동]

화양동 주민센터에서 무료 우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갑작스러운 눈과 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자 주민센터 민원실과 대강당 입구에 공유 우산통을 비치했다.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1주일 내로 반납하면 된다.

또한 자원 절약을 위해 고장난 우산도 주민센터에 가져오면 새 것처럼 수리해 공유우산으로 활용한다.

한 주민은 “우산 챙기는 걸 깜빡했는데 근처 주민센터에서 빌린 덕분에 젖지 않았어요”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5. 훈훈한 나눔, 광진의 따뜻한 겨울나기 [중곡1동, 구의2동, 자양2동, 자양3동, 군자동]

광진구 이웃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겨울철 추운 날씨를 녹이고 있다.

중곡1동 자람터 어린이집(원장 이수진)에서는 바자회 수익금 616,000원을 모아 이웃돕기 성금에 기부했다.

구의2동 구의광장새마을금고(이사장 최기운)는 저소득층 50가구, 건축사회(회장 김재록)에선 어르신 공동 생활 가정인 ‘모니카의 집’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한편 자양2동엔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초등학생 삼형제가 두둑한 돼지 저금통을 들고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용돈을 아껴가며 이웃을 돕는 기특한 모습에 주위 어른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양3동 자양교회(위임목사 이철규)는 저소득 80가구에 라면 70박스와 백미 10포를 푸짐하게 나눠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