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성 뇌수막염 주의하세요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다고 하면 감기인가 생각하기 쉬운데요.
아이가 열이나고 머리 아파하고 구토를 한다면 병원에 가서 적절한 검사를 해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도 초기엔 감기와 비슷한 발열과 두통 같은 증상을 보는데
방치하면 염증이 뇌로 번져 뇌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뇌와 척수로 둘러싸인 뇌수막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감염자 80% 이상을 조사한 결과 엔테로바이러스가 주원인으로 밝혀졌다.

바이러스성 수막염은 환자의 호흡기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공용 물품을 사용한 뒤에도
감염될 수 있다. 또 기저귀를 떼지 않은 영아들은 대변을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

바이러스성 수막염의 경우 별도의 예방접종이 없기 때문에 외출 후에 반드시 양치를 하고, 세정제를 이용해 공용물품을 자주 청소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에서 집단 감염되기 쉽기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손을 깨끗이
씻는 등 위생수칙을 지키게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