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집수조 관리로 작은와포자충감염증 예방하세요
- 부서
- 보건의료과
- 작성자
- 등록일
- 2012-06-14
- 조회수
- 5066
최근 서울시내 00아파트에서 노후된 상수도 집수조 오염에 의한 작은와포자충(크립토스포리디움 난포낭)
감염증 집단 발병 사례가 발생되어 알려드리니,
상수도 집수조를 사전에 철저히 점검․관리하여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작은와포자충 감염증(Cryptosporidiosis)
◦정의 : 작은와포자충(Cryptosporidium parvum, Cryptosporidium hominis)의 장관내 감염에 의한 위장관염
◦임상적 특징
- 전파경로 : 오염된 물, 음식을 섭취하거나 분변-구강 경로를 통해 감염됨
- 잠복기 : 2-14일 또는 1-12일(평균 7일)
- 임상증상 : 설사, 복통, 피로감, 체중감소, 식욕부진, 메스꺼움, 인플루엔자 유사 증상 등
◦환자 진단법 : 검체(대변, 장생검조직 등)에서 원충 확인 또는 특이유전자 검출
⋅ 항산성 염색으로 붉게 염색된 난포낭(8-10 ㎛)의 원충을 검출
◦예방법
- 난포낭에 오염된 식품이나 식수를 섭취하거나 가축이나 애완동물 또는
감염자와 접촉 등으로 일어날 수 있으므로 청결이 필수요건
- 식사 전이나 용변 후에 손씻기를 습관화
- 유행시에는 음식물의 가열처리와 음료수의 여과 철저
- 소, 개, 돼지 등이 포낭에 의해 오염되지 않도록 하며 이를 운반하는 파리나
바퀴벌레 등의 위생해충 구제 철저
- 또한 감염자 특히 포낭 보유자를 조기에 발견 치료하여 전파 방지
※ 오염된 물을 통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원인 병원체가 염소 소독에
쉽게 사멸되지 않으므로 물을 끓여서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