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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요로결석 위험 높여...

부서
보건의료과
작성자
등록일
2012-03-09
조회수
4735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요로결석이 고혈압 및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 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신장재단(National Kidney Foundation)에서 발행하는 학술지(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 최신호에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박형근 교수는 2006년 1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병원 건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3만4,895명을 대상으로 ‘과 요로결석 발생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을 가진 환자에서 요로결석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자 3만4,895명 중 요로결석 환자는 839명(2.4%), 은 4,779명(13.7%)으로 조사됐다.

이 자료를 토대로 복합 질환으로서의 과 요로결석의 상관성을 살펴본 결과, 을 가진 4,779명 중 요로결석을 보인 사람은 177명(3.7%) 이었다. 반면 이 아닌 3만116명 중에서는 622명(2.1%)이 요로결석으로 진단받았다.

이 없을 때 요로결석 발생 위험도를 1로 보면 환자의 요로결석 발생 위험도는 약 1.71로 더 높게 나타났다. 즉, 복합질환인 을 가진 성인이 그렇지 않은 성인에 비해 요로결석 위험도가 약 70% 증가한 것이다.

이와 관련, 박형근 교수는 “연구대상 환자군이 대부분 건강한 성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 위험도 증가는 매우 큰 것”이라며 “특히 복합질환으로서의 과 요로결석 발생 위험도와의 연관성을 바탕으로 성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성인보다 요로결석 발생 위험도가 약 70% 정도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형근 교수는 “이번 연구는 건강한 성인에서 요로결석과 과의 연관성을 밝히는데 의의가 있다"며 "요로결석은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여러 대사 위험 인자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전신 질환의 일종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안순범기자 ahn@dailymedi.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http://www.dailymedi.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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