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진구 주민기자단 황순주 제공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군자동 일대에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실시했다.

‘반려식물 클리닉’은 전문가가 병들고 아픈 반려 식물의 생육상태를 진단하고 치료부터 처방, 사후관리 요령까지 알려줘 화초 관리가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이번 클리닉은 치유농업 전문강사와 도시농업전문가가 구민 50여명이 가져온 화초를 살펴 약 처방과 분갈이를 도와줬다. 클리닉 비용은 무료다.

클리닉 처방을 받은 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병든 화초를 살려 집으로 가지고 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계속 진행했으면 좋겠다”라며 사업 추진을 반겼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한 반려식물 클리닉은 상반기에 군자동 2곳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광장동과 자양동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반려식물 클리닉을 통해 초록의 싱그런 실내 정원을 가꾸며 구민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