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진구 주민기자단 허주현 제공

광진구(구청장 김경호) 체육회가 지난 25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지역주민 약 1,000명이 참석하는 ‘2024 광진가족 한강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25~26일 이틀간 이어진 온가족 체육축제인 ‘광진구 생활체육대축전’의 시작을 알린 행사다.

총 2.5km를 걷는 이번 대회는 출발점인 인공암벽장에서 시작해 수변무대, 족구장, 음악분수를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40분 코스로 진행됐다.

걷기 코스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전시장이 포함돼 있어 지역주민이 봄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걷기를 완주한 김영임(75세)씨는 “좋은 날씨에 딱 기분좋을 만큼 걷고 나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 걷기대회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우리 구민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걷기 행사를 하반기인 9~11월에 추진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하며, 앞으로의 생활체육행사 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