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진구 주민기자단 김상욱 제공

광진구 아차산 어울림광장에서는 지난 19일, ‘광진 야외도서관’ 행사가 열렸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 행사는 ‘휴식, 독서, 문화’를 주제로 실시됐다.

북캠핑, 북크닉(북+피크닉) 컨셉으로 아차산을 찾는 시민 누구나 쉬면서 편하게 책을 읽으며 쉴 수 있도록 조성됐다.

박윤서 연주자의 가야금 문화공연과 에코백, 열쇠고리 꾸미기 문화 체험도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우산, 돗자리, 보드게임, 피크닉 바구니를 무료로 빌릴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참가자가 특히 많았다. 화창한 날씨에 야외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자고, 책을 읽으면서 가족들과 편안하게 휴일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한 참가자는 “아차산의 입구 역할을 하는 어울림 광장에 야외도서관이 조성되어 신선했다”라며, “평소에 듣기 어려웠던 민요, 창작곡, 영화 OST 등의 잔잔하고 편안한 가야금 연주도 들으며 쉴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광진 야외도서관 행사는 7, 8월을 제외하고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일요일인 ▲6월 16일 ▲9월 22일 ▲10월 20일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