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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척추건강을 지키자! 척추측만증 사업 안내

부서
보건의료과
작성자
강정원
등록일
2011-04-20
조회수
841
첨부파일

척추측만증이란?

몸통이 틀어지면서 허리가 옆으로 휘어지는 변형을 말하며 사춘기 전후의 초중고 학생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광진구보건소에서는 고려대병원 척추측만증 연구소와 함께 2009년부터 매년 관내 중학교1학년생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출장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2개교 3,812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래 참고내용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의학칼럼에서 발췌하였습니다.

 

【허리 휜 학생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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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새 4배 증가,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심각

겉으론 멀쩡해 보이는데 ‘꼬부랑 허리’인 어린 학생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서승우 교수팀이 2000년부터 130만명 학생들의 척추측만증 실태를 조사한 결과 측만각도 10도 이상의 척추측만증을 가진 학생수가 지난 2000년 1.7%에서 지난해 6.7%로 10년새 4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측만증을 더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승우교수는 이러한 조사결과에 대해 “학생들의 척추측만증 유병율이 증가하는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키는 커가는 반면 운동량은 부족해 척추주변 근육이 충분히 강해지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추측해 볼 수 있다. 또한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면서 잘못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도 한 원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부모님들이 자녀의 성장과정을 유심히 살펴 조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고 말했다.

 

‣ 심하면 심폐 및 소화기능 저화돼

척추측만증은 허리가 C자나 S자 모양으로 휘어지는 척추 변형으로 등이 튀어나오고 어깨의 높이에 차이가 나는 등 외관상으로 보기가 좋지 않아 아이들에게 심리적으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또한 휘어지는 정도가 심해지면 폐나 복부의 장기를 압박해 심폐기능이나 소화기능 장애를 유발시킬 수 있어 발병초기부터 관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측만 각도가 클 경우 성장에도 방해가 될 수 있어 외과적 수술이 필요하지만, 심하지 않을 경우는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과 턱을 당겨주고 양 어깨를 펴주는 자세교정만으로 측만증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 부모가 주의깊게 관찰해 조기 치료 가능케 해야

학생들에게 나타나는 척추측만증은 발병원인이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대부분인데, 척추가 서서히 휘어지기 때문에 대개 잘 모르고 지내다가 등이 옆으로 구부러지거나,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달라지고, 한쪽 가슴이나 엉덩이가 튀어나오는 등의 변형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간혹 등의 통증이나 피로를 호소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부모들이 자녀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척추측만증이 의심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고 조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척추측만증 자가진단법

1) 양쪽 어깨선의 높이가 다르다.

2) 허리를 굽혀 등을 봤을 때 등의 한쪽이 튀어나와 있다.

3) 사진 촬영시 고개가 한쪽으로 돌아가 있는 경우가 있다.

4) 양쪽 골반의 높이가 다르다.(여성의 경우, 치마가 한쪽으로 자꾸 돌아간다.)

5) 양쪽 발의 길이가 차이 나고 신발 굽이 서로 다르게 닳는다.

6) 걷거나 뛰는 모습이 부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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