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다큐‘탄소사냥꾼’11일 방송

○ 영국 BBC 제작…탄소사냥꾼의 기발한 아이디어 보여줘

     ○ 탄소배출권 거래제도, 환경을 위한 것인가

KBS 1TV 다큐‘탄소사냥꾼’11일 방송

출처 : 2010. 3. 10 (수), 세계일보

KBS 1TV는 11일 밤 12시35분 영국 BBC에서 지난해 제작한 다큐멘터리 ‘탄소사냥꾼(원제: Carbon Hunters)’을 방송한다.

다큐멘터리는 탄소배출권을 얻으려고 세계를 누비는 탄소사냥꾼들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함께 지구를 구한다는 순수한 의도가 사업으로 바뀌면서 일어나는 여러 부작용도 함께 보여준다.

‘탄소사냥꾼’들은 탄소배출권 거래제도가 지구를 온난화로부터 구하는 데 궁극적으로 도움을 준다고 주장하지만 환경론자들은 이 제도가 단지 돈벌이를 위해 환경을 이용하는 사기 행각에 불과하다고 반박한다.

프로그램은 양쪽의 주장을 함께 들어보고, 1000억 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한 전 세계 탄소배출권 거래에 대한 고민과 성찰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