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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0년까지 모든 가정에 전기 및 가스 스마트미터 보급계획 발표

부서
환경과
작성자
등록일
2010-01-07
조회수
1052
첨부파일

 

 

 

영국, ‘20년까지 모든 가정에 전기 및 가스 스마트미터 보급계획 발표

                                                                                                                                                                        (2009. 12. 4.)

  

 

 

◇개 요

○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DECC)는 ‘20년까지 모든 가정에 스마트미터기(전자식 전력량계)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12월 2일 확정 발표하였다. 약 86억 파운드가 투입될 동 계획으로 향후 20년간 약 146억 파운드의 이익이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스마트미터기의 도입으로 에너지소비가 효율화되고, 수요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소규모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관련 업계는 동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요구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성공을 위하여 소비자교육 및 정부의 재정지원과 홍보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세부내용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DECC)는 ‘20년 말까지 2,600만 가구에 달하는 모든 가정과 수백만의 소규모사업장에 4,700만대의 스마트미터기를 설치한다는 계획을 12월 2일 확정 발표하였다. 동 계획의 시행에는 약 86억 파운드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에너지규제기관 Ofgem의 감독 하에 시행될 동 사업은 중앙커뮤니케이션 모델(Central Communications Model)을 채택하였다. 이에 따라 장비설치와 유지는 에너지공급업체가 담당하고, 스마트미터기의 정보는 제3의 업체가 영국 전역에 걸쳐 관리할 것이다.

 

- DECC는 이러한 중앙커뮤니케이션 모델이 소비자의 에너지공급업체 교체를 용이하게 하고, 향후 스마트그리드 개발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판단하였다.

 

 

○ 관련 업계는 ‘20년 사업완료 계획에 회의적 시각을 보내면서도 스마트미터기의 조속한 도입 필요성에는 의견을 같이하였다. 전력 및 가스유통, 공급업체들로 구성된 에너지네크워크협회(Energy Networks Association, ENA)는 관련 역할 분담을 약속하였다.

 

- 브리티시 가스(British Gas)의 스마트미터사업 책임자 Peter Allison은 ‘20년 완료목표 달성에 있어 Ofgem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스코티쉬 파워(Scottish Power)는 1,000가구에 대한 시험 설치 후 2년 내에 10만 대의 스마트미터기를 추가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 에너지 분석그룹 Ineco의 Ian Parrett은 에너지공급업체들의 적극적인 스마트미터기 활용교육을 펼쳐 동 사업에 대한 소비자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 Royal Institution of Chartered Surveyors(RICS)는 동 사업의 장기적 성공을 위하여 정부의 홍보와 더불어 보조금 지급, 에너지효율개선 정보제공 등 재정지원이 필수적임을 강조하였다.

 

 

○ DECC는 스마트미터기의 도입으로 에너지공급과 소비의 효율성이 증대되어 향후 20년간 146억 파운드의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였다.

 

- 소비자는 에너지사용량 및 탄소배출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에너지 소비를 조절하고, 보다 정확한 에너지요금을 청구 받게 될 것이다. 또한 에너지공급업체는 시간대별 차등요금 부과를 통해 에너지수요를 제어할 것이다.

 

- 그 결과 각 가정의 에너지소비가 시간대별로 분산되고 스마트가전 이용이 활성화되며 피크타임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탄력적 수요대응이 가능해짐에 따라 고비용 고탄소배출 구조의 피크타임 추가 전력생산도 감소할 전망이다.

 

- DECC는 스마트미터기의 도입으로 소규모 발전이 활성화되어 발전차액 지원제도(Feed-in Tariff)의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에너지공급 업체의 탄력적 수요대응으로 풍력과 같이 안정적이지만 지속성이 결여된 발전원의 온라인관리 또한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New Energy Focus, 2009. 12. 3), (Smarter Girds : The Opportunity, 2009. 12. 2)

 

 

 

<국내․외 환경정보 - 에너지경제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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