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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몰랐던 생활 속 수돗물 관련 사실들

작성자
최**
등록일
2020-04-27
조회수
161
늘 사용하고 있지만, 잘 체감하지 못했던 수돗물에 대한 여러가지 사실들


양변기에서 샌 수돗물, 4년만 모아도 석촌호수를 가득 채운다!

서울시에서 발생하는 양변기 누수는 연 평균 2만 1천여건으로 전체 누수 건수 중 39%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는데요. 이렇게 발생한 누수 건을 4년만 모아도 석촌호수 636톤을 채울 정도로 방대한 양이 된다고 합니다.


올해 1월 1일부터는 양변기에서 발생한 누수에 수도요금 감면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니, 양변기 누수, 꼭 한번 더 체크하세요~


2019년 한 해, 수돗물을 가장 많이 쓴 날은 언제일까?

바로 '19년 첫 폭염경보가 내려진 7월 5일 금요일이었습니다! 이 날 생산된 물만 346만 톤이었다고 하는데요, 그 수치만으로도 한 여름 더위가 다시 한번 생생하게 느껴지는 듯 하네요.



한편, 수돗물을 가장 적게 생산한 날은 2월 5일 화요일로, 설 연휴 중 설날 당일이었습니다.

설 연휴를 맞이해 이동하는 귀성객이 증가하면서, 한시적으로 수돗물 사용량이 줄어든 것이 주 원인이라고 하네요.





우리는 하루에 물을 얼마나 사용했을까?

2019년 집계에 따르면 서울시민 1인 일평균 수돗물 소비량은 292리터였다고 합니다.

서울시민 1인당 물 사용량을 수도요금으로 환산하면, 약 165원에 해당한다고 하네요.(1 제곱미터당 567원 기준)




[ 수돗물 567원 = 라면 2,000개 = 아메리카노 2,817잔] 이라고?

현재 서울시 수돗물은 1톤(1,000리터) 당 565.67원에 공급되고 있는데요.

수돗물 1톤이면 라면 2,000개를 끓일 수 있고, 아메리카노 2,817잔(355ml 기준)을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관점에서 살펴보면, 1965년 수돗물 1톤의 가격은 8원, 당시 라면 한개의 가격은 10원 이었는데요. 세월이 흘러 현재 라면 한 개의 값은 1,000원 정도로 올랐지만, 서울시 수돗물 1톤은 여전히 라면 한 개 가격보다 저렴한 값, 생수보다는 1천~3천배 저렴한 값에 공급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 한 수도 관련 민원은 무엇이었을까?

거주지를 옮기면서 사용한 수도요금에 대한 정산과 신규 거주지 상수도 신고 등이 상수도 관련 민원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교체 완료한 서울시 상수도관의 길이, 지구 1/3바퀴에 이른다!

더 깨끗하고 안전한 아리수 공급을 위해 상수도사업본부는 1984년부터 점차적으로 오래된 수도관을 녹이 잘 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강관, 덕타일주철관 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2020년 3월 기준, 99.5% 교체 완료된 서울시 상수도관 전체 길이는 13,440km 입니다.



2019년의 여러가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생활 속의 수돗물의 다양한 사실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돗물이야말로 시민 생활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자원으로 이번 통계자료를 통해 우리 곁으로 찾아오는 수돗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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