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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돗물, 바이러스 99.99% 제거... “아리수 안심하고 드세요”

작성자
최**
등록일
2020-04-27
조회수
100
서울에 사는 A씨는 평소 수돗물을 자주 마셔왔는데, 문득 매일 마시는 물이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지 궁금해졌다. 바로 마시는 수돗물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생존할 가능성은 없을까?

평소보다 손을 자주 씻는데, 이때 사용하는 수돗물 자체는 코로나는 물론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할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며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데요. 수돗물은 과연 안전할까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시민들이 매일 쓰고 마시는 수돗물을 정수처리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완벽히 제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마셔도 좋습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국질병관리본부(CDC)와 국제보건기구(WHO)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물로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낮고, 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 바이러스보다 염소 소독에 약하므로 기존 정수처리공정을 통해 완벽히 제거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울의 수돗물은 한강에서 원수를 가져와 각 아리수 정수센터에서 적정 약품을 섞어 불순물을 걸러내는 1차 처리 후, 오존과 입상활성탄(숯)으로 구성된 고도정수처리공정을 거쳐 적정량의 염소를 투입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법에서 정한 ‘정수처리기준’을 월등히 달성하여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제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수처리과정의 최종 공정은 미생물 억제를 위해 ‘염소’를 투입하는 것인데, 이 과정을 통해 바이러스로부터 안전성이 최종 확보되어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법에서 정한 운영 기준보다 까다로운 자체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바이러스 및 수인성 질병으로부터 더욱 안전하며, 언제 어디서든 끓이지 않고 바로 마셔도 좋은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는 것이죠.

또한 국가공인 바이러스 검사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은 3개월에 한번씩 6개 아리수정수센터의 원수 및 수돗물(정수)에 대해 수인성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최근 10년간 검사된 수돗물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된 사례는 없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서울시 6개 아리수정수센터는 연속측정 장치를 통해 여과(탁도) 및 소독공정(잔류염소)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있으며 바이러스에 대한 정수처리기준 달성여부를 확인하여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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