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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수도 계량기 동파 방지용 맞춤 보온재 보급

작성자
최**
등록일
2020-12-29
조회수
141
백호 본부장 “겨울철 계량기 동파 방지 위해 힘쓸 것”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겨울을 맞아 수도 계량기 동파를 막기 위해 ‘맞춤형 보온재’를 시내 35만 가구에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상수도본부는 복도식 아파트와 노후 연립주택에 ‘벽체형 보온재’ 9400여 개를, 단독주택과 상가에는 ‘맨홀형 보온재’ 5600여 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파손된 계량기함 뚜껑 3900여 개도 정비한다.

아울러 계량기함의 외부를 덮어 보온하는 ‘보온덮개’ 31만5800장을 아파트와 연립주택에 배부하고, 계량기 전체를 덮어 한기가 스며드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계량기 내복’도 지난해에 이어 3200여 개를 설치한다.

앞서 상수도본부는 계량기 내부에 에어백이 내장돼 동파 위험이 낮은 ‘안전 계량기’(사진) 1만4800여 개를 올 상반기에 설치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1만3500개를 추가 확보해 동파된 계량기를 교체하거나 취약 지역 설치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겨울철 수돗물이 갑자기 나오지 않을 때는 수도 계량기의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 올랐는지 확인하고, 동파가 의심될 때는 서울시 다산콜재단(120) 또는 담당 수도사업소(동대문, 중랑, 성동, 광진: 동부: 02-3146-2600)로 신고하면 된다. 상수도본부는 올겨울 하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예보될 경우, 공동주택 관리소장과 공사 현장 관계자에게 동파 예보 문자를 발송하기로 했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매년 겨울마다 동파된 계량기를 교체하는 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실정”이라며 “시민들이 수도 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1203MW084927837656
문화일보, 노지섭기자,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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