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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市 , 세계적 그린시티를 꿈꾸다

부서
환경과
작성자
등록일
2010-03-02
조회수
8070

 


 


 


취리히市 , 세계적 그린시티를 꿈꾸다


(2010 .1. 28.)


 


 


1. ‘그린시티’ 취리히


□ 취리히, 유럽 대도시 중 6번째 그린시티로 선정


 


○ 지난해 12월 코펜하겐 UN 기후변화회의(Climate Change Conference : COP)에서 발표된 ‘European Green City Index’에 따르면, 스위스는 유럽에서 제 6위의 ‘그린시티’이다.


       - 이 연구보고서는 유럽 30개 대도시를 ‘환경 매니지먼트’, ‘지속가능 인프라’ 측면에서 평가하고 평가대상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구체적으로 수치대상은 환경정책의 컨셉트, 수자원 활용, 폐수 및 쓰레기 관리, 온실가스 배출 정도 등 30개 요소이다.


       - 취리히는 82.31점을 취득해 6위의 유럽 그린시티로 선정되었다.


 


 


 


European Green Index에 따른 주요 유럽 그린시티


1. 코펜하겐(87.31), 2. 스톡홀름(86.65), 3. 오슬로(89.98), 4. 빈(83.34), 5. 암스테르담(83.03), 6. 취리히(82.31), 7. 헬싱키(79.29), 8. 베를린(79.01), 9. 브뤼셀(78.01), 10. 파리(73.21)\


 


□ Gruen Stadt Zuerich


 


취리히시는 시내의 환경 측면을 전적으로 전담하는 ‘그린부서’를 독자적으로 운영한다.


(‘Tiefbau- und Entsorgungsdepartment’).


 


이 부서는 취리히시의 공원, 체육시설, 박물관 등 공공시설 및 설비, 교통분야의 계획 및 정책, 쓰레기 처리 및 리사이클링, 자연의 다양성 보전 등을 책임진다.


 


 


◈ 분야별 최근 추진내용 ◈

















공공시설


- 취리히시의 한 구역인 로이첸바흐에 공원 조성(Leutschenpark)


- 보행자 및 자전거 전용 다리 건설(Gleisbogen Zuerich West)


- 공공건물의 전등시설을 점차 LED로 교체


교통분야


- 보행자, 자전거 전용도로 확충


- 공공 교통수단 시스템 확충


- 천연가스 등 상대적으로 온실가스 및 유해가스 배출이 적은 연료를 이용한 교통수단 보편화


쓰레기 처리 및


리사이클링


- 철저한 쓰레기 분리수거


- 폐수 및 쓰레기 활용 에너지 생산


자연의 다양성 보전


- 멸종위기의 식물류, 조류 등 유지


- 친환경적 재배


 


 


 


2. '2000W 지역(2000-Watt-Quartier)' 프로젝트


□ 취리히 지역의 에너지 소비가 적으며 유해가스 배출이 적은 청정지역화 겨냥


 


○ 취리히시는 시의 한 지역인 마네그에 그린지역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2000W 지역 프로젝트(2000-Watt-Quartier)).


       - 비교 : 취리히시의 현재 한 주민당 1년 6000W의 에너지 소비를 2000W로 감축 및 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1톤으로 감축할 것을 목표로 정하였다.


 


○ 이 프로젝트에 따라 신규 건설되는 모든 건물은 ‘미네르기 P 에코 규격(Minergie-P-Eco-Standard)’에 따라 설립돼야 한다. 즉 건물의 전 난방시스템이 재생에너지를 통해서 운영되며 상점, 유치원, 음식점 등이 이 지역에 충분히 갖춰져 지역주민이 유해가스 배출 등 공해를 야기하는 자동차를 타고 외부지역에 빈번히 가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예정이다.


 


 


 


'미네르기 P에코 규격(Minergie-P-Eco-Standard)'


미네르기는 건물의 리모델링 증축, 신축 등에 적용되는 에너지효율 규범으로 ‘편리성’, ‘건강’, ‘에너지 효율성’, ‘건축 시 친환경성’ 추진을 목표로 한다.


        - 편리성(Comprt) : 건물벽의 고립 제고를 통한 온도 보존성 향상, 체계적인 공기정화시스템(굳이 창문을 열어 정화할 필요가 없음. 따라서 정화시 발생할 수 있는 열 손실을 예방할 수 있음.)


       - 건강(health) : 방의 햇빛 최적화, 소음 최소화, 건물 운영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해물질 발생의 최소화


       - 에너지 효율(energy efficiency) : 기존 건물 대비 에너지 효율성 최소 25% 제고, 화석연료 소비 최소 50% 향상


       - 친환경적 건축(construction ecology) : 리사이클 가능 재료, 환경에 부담이 적은 자재, 폐기시 환경에 부담이 적은 재료 활용


 


아직 의견이 양립해 확정되지 못한 사항들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그린지역 내 자동차의 최고속도 제한, 카풀제도(car pool), 보행자 도로 확충, 유해가스 배출이 적은 자동차만을 위한 주차장 설립 등이다.


 


 


 


3. 쓰레기를 활용한 난방 및 전력 생산


□ 에너지 절약 및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


 


쓰레기를 활용해 생산되는 전력은 시간당 14만MW로 7만 명이 매년 소비할 수 있는 분량이다.


 


쓰레기를 활용한 난방 생산시 4만 톤의 기름이 절약되며, 15만 톤의 이산화탄소 감축효과가 있다.


 


또한 폐수를 통해서도 전력 및 난방 생산을 위한 메탄가스가 추출 가능한데, 통상 한 가정이 필요로 하는 난방의 100%, 전력의 88%에 해당한다.


 


2010년 하반기부터는 목재에서도 매년 10만 4000MW에 해당하는 난방(1만 가정 소비 가능), 3만 8000MW에 해당하는 전력(5000가정 소비 가능)이 생산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 증대를 통해서 온실가스 및 유해가스 배출이 적은 청정도시를 지향하고자 한다.


 


 


4. 시사점


□ ‘그린시티’, 환경적 측면 뿐만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도 다대


 


○ 온실가스 및 유해가스ㆍ물질 배출이 적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정책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환경의 질적 제고뿐만 아니라 경제적ㆍ긍정적 효과도 다대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사례가 에너지 절약형 제품 수요 증가인데, 공공건물 및 관청 사무실에서 에너지를 절약하는 LED 등 에너지 아이디어 제품이 꾸준히 인기를 얻을 것이다.


       - 취리히 KBC의 한 고객사는 에너지 아이디어 제품으로 스위스 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꾸준히 판매 증가를 시현 중이다.


 


○ 그 밖에 공공부문에서의 친환경 차량 수요 증대 및 미네르기(Minergie) 규범에 상응하는 친환경 건축자재도 꾸준히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외 환경정보 - 대한무역투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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