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를 차지한 프랑스의 경우 청정에너지인 원자력 발전을, 2위인 일본은 에너지효율성, 영국은 저탄소에너지개발 등을 선정이유로 제시했습니다.

한편 E3G는 한국을 ‘저탄소 개선’지수에서 G20 국가 중 15위로, ‘저탄소 갭’ 지수에서는 8위로 평가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청와대 관계자는 “저탄소경쟁력이 이처럼 높게 나타난 것은 한국의 녹색산업과 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이에 대한 정부의 육성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저탄소개선지수나 갭지수가 낮게 나타난 것은 한국이 온실가스 감축역량에 비춰 볼 때, 보다 많은 실천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3G는 ‘저탄소 경쟁력’이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이번 달 24일부터 이틀간 미국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앞서 각국의 저탄소 사회 수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저탄소 경쟁력 지수’, ‘저탄소 개선 지수’, ‘저탄소 갭 지수’ 등 3개 지수별로 G20 국가의 순위를 선정했습니다.

<저탄소 경쟁력 지수>

제품과 서비스 생산을 위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각국의 현재 경쟁력

<개선지수>

경제성장에 따라 각국의 저탄소 경쟁력을 개선할 수 있는 능력

<갭 지수>

전 지구 온실가스 농도를 450ppm CO₂로 안정화시키기 위해 달성해야 하는 저탄소 개선 지수와 실제 저탄소 개선 지수의 차이

                                                                                   <출처> 국내외 환경정보 제70호 (서울시 맑은환경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