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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용어 - 스모그(Smog)

부서
환경과
작성자
김경애
등록일
2009-02-20
조회수
7002

◈ 스모그(Smog)


 smoke(연기)와 fog(안개)의 합성어이다. 연기는 매연을 말하고 안개는 기상 현상으로서의 안개를 지칭하는 것으로, 매연과 안개의 공존에 의한 대기오염을 가리킨다. 스모그가 도시나 공업지대에서 발생하면 시계(視界)가 나빠지고, 인체에 해를 준다.


 이 용어는 18세기 유럽에서 산업발전과 인구증가로 석탄소비량이 늘어났을 때부터 생겼는데, 1872년 런던에서 스모그에 의한 사망자가 243명이나 발생했고 1952년 12월 5일~9일에는 수천 명의 사망자를 낸 ‘런던사건’이 일어났다. 1956년 1월, 1957년 12월, 1962년 12월에도 런던에서 대규모의 스모그가 발생하였다. 19세기 중엽부터 석유가 널리 이용되자, 석유에 의한 오염도 커졌다. 특히 제2차 세계대전 후에는 자동차 등의 내연기관이 가솔린ㆍ중유를 쓰게 되어, 석유의 연소에 의한 스모그가 큰 문제로 등장하였다. 석탄ㆍ석유에 의한 스모그 중에서, 전자는 런던의 스모그로 대표되기 때문에 런던형(환원형) 스모그라 하고, 후자는 로스앤젤레스형(산화형) 스모그라고 한다. 로스앤젤레스형 스모그는 자동차의 배기가스 속에 함유된 올레핀계 탄화수소와 질소산화물의 혼합물에 태양광선이 작용해서 생기는 광화학반응산물에 의한 것이며, 광화학스모그라고도 한다. 로스앤젤레스형 스모그는 시정(視程)을 감소시키고, 눈ㆍ코ㆍ호흡기의 자극 증상을 일으키며, 식물 성장의 장애요인이 된다. 한국의 대도시에서도 로스앤젤레스형 스모그와 같은 광화학스모그가 많아지고 있다.


 


 


<참고> 국가환경기술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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