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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용어 -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부서
환경과
작성자
김경애
등록일
2009-02-20
조회수
7679

◈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Biochemical Oxygen Demand)


 오염된 물의 수질(水質)을 표시하는 한 지표(指標)이며 생화학적산소요구량이라고도 한다. 하천, 호수, 해역 등의 자연수역에 도시폐수ㆍ공장폐수가 방류되면 그 중에 산화되기 쉬운 유기물질이 있어서 자연수질이 오염된다. 이러한 유기물질을 수중의 호기성 세균이 산화하는데 소요되는 용존산소의 양을 ㎎/ℓ 또는 ppm으로 나타낸 것이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이다. 생물학적 산소요구량은 일반적으로 BOD로 호칭되며, 생물분해가 가능한 유기물질의 강도를 뜻한다. 수중의 유기물질 중에는 경성세제(硬性洗劑), 일부의 농약, 리그닌(lignin) 등과 같이 생물분해가 불가능하거나 또는 생물분해가 곤란한 유기물질 등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BOD 값에 포함되지 않는다.


 BOD 반응수치는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약간 증가한다. 도시폐수의 경우 BOD 반응은 20℃에서 약 20일이 걸리는데 이와 같이 끝까지 반응시켜서 얻은 것을 최종 BOD 농도라고 한다. 처음 BOD 지표를 사용하기 시작한 영국 하천의 유하시간(流下時間)이 5일 정도이므로 BOD도 20℃에서 5일간의 산소소비량으로 규정된 것이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측정한 농도값은 BOD5 또는 5일 BOD라고하며, 일반적으로 BOD라고 한다. 끝까지 완전 반응시켜서 얻은 BOD 농도값은 반드시 최종 BOD, 또는 BODL이라고 표시한다. BOD 측정법은 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규정하고, 그 기준 역시 하천의 이용목적에 따라 규정되어 있다. BOD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미리 pH완충액ㆍ희석수(稀釋水, 용존산소를 포화시키고 무기영양염류를 함유한 pH7.2의 완충액)ㆍ식종세균(植種細菌)ㆍ시약 등을 준비하고, 채취한 시료에 이러한 것들을 알맞게 혼합하여 희석한 후, 희석된 시료와 희석수를 각각 20℃에서 5일간 배양한다. BOD 값을 구하는 식은 다음과 같다.


BOD(㎎/ℓ)= ( D₁- D₂) - ( B₁- B₂) × f / P


D₁: 희석된 시료의 용존산소 DO(㎎/ℓ)


D₂: 5일 배양 후 희석된 시료의 DO(㎎/ℓ)


B₁: 배양 전 희석식종수의 DO(㎎/ℓ)


B₂: 5일 배양 후 희석식종수의 DO(㎎/ℓ)


f : 희석식종수에 대한 시료의 식종비 ( f = D₁에서의 식종 (%) / B₁에서의 식종 (%) )


P : 시료량의 비율



 


 


<참고> 국가환경기술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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