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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용어 - 광화학스모그

부서
환경과
작성자
김경애
등록일
2009-02-18
조회수
7836

◈ 광화학스모그(Photochemical Smog)


 광화학연개라고도 하며, 공장,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탄화수소가 자외선을 받아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미세한 먼지가 되고, 여기에 옥시던트(산화제) 등과 같은 다른 광화학적 생성물질이 용해·흡착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이 현상은 보통 자외선이 강한 맑은 날에 발생하지만, 곳에 따라서는 흐린 날이나 야간에도 발생하는 일이 있다. 이러한 광화학스모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처음 발생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LA형 스모그'라고 부르기도 한다.


 


◈ 영향과 피해


 광화학스모그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주로 눈에 나타난다. 한낮에도 시야가 흐리며 눈이 아프고 눈물이 흐르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외에도 호흡기 질환을 일으켜 목이 아프고 기침을 하거나, 피부에도 이상이 올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호흡 곤란, 수족 마비, 현기증, 두통, 발한,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광화학스모그는 대단히 작은 입자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일반적인 마스크 등을 통해서는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발생했을 경우에는 창문을 닫고 되도록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식물의 잎에도 영향을 미쳐, 잎의 엽록소를 파괴하여 누렇게 하는 것과 같은 악영향을 주고 산림을 황폐시키며, 자동차 타이어 등의 고무제품을 부식시켜 수명을 줄인다.


 


◈ 현재의 대책


 광화학스모그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자동차 배기가스의 감소이지만, 실질적으로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현재의 대책은 오존주의보, 경보 등의 발령을 통해 광화학스모그 발생을 통지하는 선에서 그치고 있다. 한국에서는 1995년부터 서울 지역에 오존경보제를 시행하기 시작했으며 1997년부터는 부산, 대구 등 4대 광역시 및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현재 오존 농도가 시간당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며, 시간당 0.3ppm 이상이면 오존 경보, 시간당 0.5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내려지고 있다.


 오존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닫고, 외출했다면 돌아온 후 샤워를 하는 등 세척을 꼼꼼히 하는 개인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 해결방안


 광화학스모그는 가정, 화력발전 및 건물의 난방 등 화석연료의 연소, 자동차나 공장에서 배출하는 배기가스 등에서 기인하므로 


가. 사용 에너지 측면


화석연료의 사용을 억제하고 대체 에너지를 개발하여 활용한다.


1) 화력발전은 풍력이나, 태양광 발전, 해양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수력발전, 원자력발전, 지력 에너지 등을 이용한 발전으로 대체하여 배기가스 중의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탄화수소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감소시킨다. 


2) 자동차 동력원


 현재 사용하고 있는 화석연료 에너지를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Biomass 에너지(Biomass: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생물. 사탕수수나 옥수수에서 얻는 알코올, 동식물이 썩으며 발생하는 메탄가스 등이 대표적 바이오매스 에너지이다.) 등의 바이오디젤과 에탄올로 대체하거나 혼합하여 사용한다.  


나. 배기기체 중의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아황산가스(SO₂) 등을 저감시키는 장치를 개발하여 자동차나 공장 배기기체의 정화에 활용한다.


 


 


<참고>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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