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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이유

작성자
최**
수정일
2009-07-23
조회수
1593

저는 관내의 회사에서 자산관리 업무 중 RM 을 담당하는
직장인 입니다.


평상시에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했던 구청직원의 친절과
응대가 새롭게 다가오는 기회가 있어 이렇게
홈페이지를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용인의 모 구청에서 지적 및 세무와 관련된
업무를 진행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평상시 광진구청에서 처리했던 업무처럼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용인의 구청에서 업무를 보기 위하여
아침일찍 갔었습니다.


그런데 5년이상된 기록이라 보존하고 있지 않다는
무성의한 대답과 본인은 자리를 이동한지 얼마 안되어
알수없다는 대답만을 수차례 하며 민원의 해결보다는


그자리를 모면하고자 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물론 얼굴은 웃고 있었지만 오히려 더 화가 났었습니다.


결국은 하루를 소비하고 일을 하지 못하고 사무실로
돌아왔고 다음날 다른 업무 때문에 광진구청 지적관리팀
에 민원(담당 이기희씨)이있어 담당자에게 업무를 처리하고
어제의 상황을 설명하며 그럴 경우 해결한 수 있는 방법
적인 부분을 질의 하였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담당자는 정확하게 그 내용을 알고 있었으며
타 지역의 업무임에도 손쉽게 설명을 하고 앞으로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였습니다.


일이 해결이 되니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이 건과 관련되어 동 구청 세무과에 질의를 할 부분이
있었는데 역시 그 담당자도 모르쇠로 일관하였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세무과 법인관리팀 담당(김병채씨)
에게 상황을 설명하였더니 관계법령 및 담당하는 유관기관의
부서등을 설명해주 었습니다.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지금까지(2007년 이후) 위 두분들에게서
받은 친절과 응대가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으며,


과연 이 분들이 본인들의 관내에서 일어나지 않은 사건이라는 이유로 모른척 했다면
저는 업무를 어떻게 정리를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분들은 관내의 회사가 처해있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저에게 많은 정보와 방법을 알려주신 것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저의 입장에 있어서는 천금과도 같은 일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공기가 없어야 공기의 고마움을 알고
물이 없어야 물의 고마울을 알수 있듯이
그 존재감을 느낀다는 것은 없어보아야만 알 수 있는
것 처럼 이번의 사건으로 인하여 절실하게 느끼게 되었으며,


 


가수 김종환이 "존재의 이유"라는 노래를 불렀듯이 그 존재감은 비어있는 자리안에서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평상시의 두분의 친철과 응대가 진정한 의미에서의 써비스 였음을 새삼느끼면서 그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의 마음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 이렇게 홈페이지를 두드립니다.


 


다시한번 크게 "감사합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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