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공무원들에게 청렴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 광진구가 지난 1일 ‘조선의 청백리’, ‘목민심서’, ‘세종 부패사건에 휘말리다’ 등 10여종의 청렴과 관련된 도서를 선정하여 직원들에게 배부하자 1차로 신청한 270여 명의 직원들이 독서에 몰입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요즘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청렴을 위하여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으나 독서만큼 직원들의 마음과 정신에 큰 효과를 주는 방법은 없다는 판단으로 청렴의 역사를 다룬 조선의 청백리, 공직자에 대한 정약용의 가르침이 녹아 있는 목민심서, 세종대왕도 어떻게 부패사건에 휘말렸는지 궁금증이 일어나는 도서 등을 다양하게 선정하였는데 기대이상으로 직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전 국민의 독서량이 저조한 현 실태를 감안할 때 이러한 광진구 직원들의 독서열풍은 청렴분야에서 뿐만 아니라 주민에게도 귀감이 될 만하다. 

 앞으로 광진구는  2차 3차에 걸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독서 분위기를 확대할 예정으로 공무원의 독서를 통한 청렴다지기가 다른 기관의 공무원들에게도 전파되길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