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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낭만의 거리가 생겼다"

부서
기획예산과
작성자
등록일
2008-12-04
조회수
6917

광진구 구의 3동 테크노마트길


'시와 낭만이 흐르는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아스팔트와 차, 벽돌과 나무만 있었던 거리가 아름다운 '시'로 인해 낭만이 가득한 거리,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거리, 문학이 살아 숨쉬는 거리로 되살아났다.


  광진구 구의3동주민센터는 테크노마트길을 '시와 낭만이 흐르는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 2일 오후 4시 구의 3동 주민센터에서  패널 제막 행사를 갖었다.


  '시와 낭만이 흐르는 걷고 싶은 거리'는 서울시 '문화의 거리' 조성계획과 광진구 문화, 관광, 그린행정에 발맞추어 조성한 것이다.


  걷고 싶은 거리는 구의3동 현대2단지와 프라임아파트(약300미터 구간) 사이의 양쪽 길가 벽을 따라 조성한 것으로 황금찬 원로시인을 비롯해 구의 3동 출신 시인 총 46명의 시 80편을 그림과 함께 패널로 만들어 부착했다.


  인근 주민들의 반응도 기대이상이다.


  가정주부는 " 시장에 가는 길에 시 한편 한편 읽으며 천천히 거리를 걷다보면 어느새 문학소녀가 된 듯 사색에 빠져든다"며 "이름처럼 시와 낭만이 흐르는 걷고 싶은 거리가 맞네요"라고 말했다.


  유영철 구의3동장은 "경제가 어렵고 마음이 우울해질수록 아름다운 시를 통해 마음을 정제하고 사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의 거리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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