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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의 혼이 살아있는 아차산 ”에 연리근【連理根】발견되어 화제 집중

부서
기획예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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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7-03-15
조회수
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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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에서 고구려의 유물유적이 가장 많은 아차산이 해를 거듭할수록 광진구(구청장:정송학)의 대표적인 명소로 사랑받는 가운데 최근에는 연리근(連理根)이 발견되어 화제다.


◑ 아차산에 연리근(뿌리가 이어진 두나무)이 발견되어 화제인 것은 온달장군과 평강공주가 환생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 때문이다. 가까이 자라는 나무의 뿌리가 연결되는 것을 연리근(連理根)이라 하는데 고귀한 사랑의 의미를 담고 있다.


◑ 이번 아카시아나무 연리근이 발견된 아차산은 남한에서 가장 많은 고구려 유물유적이 발견된 곳이며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사랑이 연리근으로 나타난 것이 아닐까 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온달장군이 신라에게 빼앗긴 영토를 찾기 위한 전투 중 전사한 곳이 아차산이고 전장에서 온달의 관을 옮기려 하자 꼼짝도 안하던 것이 평강공주의 위로의 말에 움직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 최초 아차산 생태공원 직원에 의해 연리근으로 확인된 후 연리근 주위에는 보호 휀스가 세워진 상태다. 위치는 아차산 입구에서 15분쯤 올라가 구리시 경계지점에 다다르면 두 그루의 아카시아 나무뿌리가 연결된 상태로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데 줄기나 나뭇가지가 연결되어 있는 두 나무를 일컫는 연리목(連理木)과 연리지(連理枝)에 비해 연리근(連理根)이 흔하지 않은 이유가 땅속에 묻혀 있기 때문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드문 경우라 한다. 구는 이번에 발견된 연리근을 아차산의 또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복안을 함께 구상중이다.  


◑ 현재 아차산은 아차산성과 16개의 보루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남한에서 고구려 유적이 가장 많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4년 홍련봉 보루 2곳에서 고려대 매장문화연구소와 발굴 작업을 벌인데 이어 2005년 용마산 2보루에서 서울대박물관과 함께 남한지역 최초로 연화문 와당과 토기, 철기 등의 문화재가 출토되어 총 1300여점의 유물이 발굴된 바 있고,
그 외 보루를 더 발굴하면 3천여 점의 유물이 더 나올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광진구는 아차산 입구에 서울대·고려대가 소장중인 유물과 새로 출토될 유물을 체계적으로 전시할 박물관을 짓고 아차산일대에  고구려 체험관, 고분벽화, 광개토대왕비를 비롯한 고구려 고분의 모형을 재현한 고구려역사테마공원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 또한 아차산은 서울시가 실시한 2006년도 서울시내 “우수경관 조망 명소 50곳”중 광진구 소재 테크노마트(하늘공원)와 함께 선정되었고, 이에 구에서는 아차산 능선의 팔각정, 해맞이 광장, 헬기장 등에 조망명소 안내판을 설치하고 조망에 지장을 주는 나뭇가지 등 지장물 제거와 함께 유휴공지에 장의자를 배치하여 아차산은 한강과 더불어 주민은 물론 인근지역 시민들을 위한 화합의 공간, 더불어 마음의 여유를 줄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아차산에는 새 봄의 소식을 전해줄 생태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무단경작지로 사용되던 아차산 입구 광장동 370번지 일대에 약29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23,450㎡(7,000여평) 규모의 공원을 조성, 꽃과 나무와 물이 어우러진 도심 속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만들었다. 특히 광진구의 역사와 지리적인 상징이자 한강과 조화를 이룬 명산인 아차산내에 자리하고 있다. 아차산 생태공원은 3월부터 시민들의 휴식과 다양한 문화생활을 위해 24시간 전면개방하고 있으며 생태전문가가 상주하여 다양한 자연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아차산공원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생태공원 프로그램에는 「생태공원 체험학습」(매일, 목요일제외),「원예치료」(매주 금요일 10:00),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생태교실」(매주 토·일요일 10:00,14:00), 「장애인등 위한 생태교실」(매주 목 10:00)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계절변화에 따라서 자연체험교실에서는 「봄 농작물 모종심기」(3월), 「모내기 행사」(4~5월), 「벼베기 행사」(10월), 「가을 농작물 수확체험하기」(11월) 등의 생태공원의 전반적인 운영을 위한 전문요원(코디)외에도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개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생태공원은 만남의 광장을 비롯해 자생식물관, 나비정원, 황톳길, 소나무숲, 습지원 등 22개 주제를 갖고 있는 테마공원과 이용객들의 건강을 위한 황톳길, 맨발지압보도 등이 꾸며져 있다. 2005년부터 아차산 광장 주변 솔밭에 향토 야생화를 식재하고 목재테크로 관찰로를 조성, 아차산과 연계하여 생태학습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하여 아차산의 매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게 됐음은 물론, 이 지역의 또 다른 명소로 인근 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 또한, 삼국시대의 전략요충지로 온달장군의 전설이 내려오는 이 곳에 온달장군·평강공주 상과, 아빠, 엄마가 두 아이를 사이에 두고 정겹게 보듬고 있는 모습의 사랑의 손, 인어가 바위 위에 앉아 있는 모습을 형상화 한 인어상을 상징조형물로 설치해 공원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 특히 아차산의 역사적 배경으로 가장 중요한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상이 있다. 생태공원을 방문하는 이들에게는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설화와 역사적인 이야기를 소개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  실존인물인 고구려의 온달장군과 평강공주의 사랑이 연리근으로 다시 환생한 것인지 궁금하다면, 아차산은 멀리 있지 않다. 새봄과 함께 고구려의 흔적을 찾아가는 아차산은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10분 거리이며 36면의 공원 주차장도 10분에 3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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