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르신 올해도 건강하세요~ 정성 가득 정월 대보름 [자양1동]

광진구 자양1동은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안순자) 주관으로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음식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지난 2일,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은 시금치, 산나물 배추 등으로 영양이 가득한 모둠나물과 나박김치, 오곡밥을 준비했다. 이날, 자양1동에서는 신년사업보고회가 한창이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도 보고회를 마치고 식당에 방문해 음식 준비를 도왔다.

준비된 음식에는 어르신들의 겨우내 움츠려있던 긴장을 풀고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음이 정성스레 담겨있었다.

활동가들은 3일, 관내 구립 경로당 4개소를 방문하여 어르신 100여 명에게 음식을 전달했다.

한 어르신은 “예전에는 정월 대보름이라고 해도 경로당에 모여 앉아 TV만 보는 것이 전부였는데, 자원봉사캠프에서 시간 내어 귀한 먹을거리를 챙겨주어 감사하고 절로 흥이 난다”라고 기쁨을 전했다.

2. 학생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중곡2동]

중곡2동에서는 지난 9일, 광진구 중곡장학회(회장 권창희) 주관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중곡장학회는 2021년부터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으며, 올해는 초·중·고·대학생 14명에게 총 88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20년 7월, 나눔 실천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중곡장학회는 올해까지 총 39명의 학생에게 2,13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중곡장학회 권창희 회장은 “다음 세대들이 배움의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희망을 전했다.

3. 내 이웃 지키는 화양동 우리동네돌봄단 [화양동]

화양동 주민센터가 이달부터 ‘화양동 우리동네돌봄단’을 전격 운영한다.

화양동은 광진구에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으며, 고시원 등 비정형주거시설이 많다. 이에,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우리동네돌봄단을 운영해 소외 이웃이 복지 안전망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에 앞장선다.

돌봄단은 20가구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전화와 방문을 통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월 1~2개소 고시원과 같은 비정형주거시설을 방문하여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1인 가구를 적극 발굴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 형성에 힘쓸 계획이다.

한 돌봄단원은 “주변에 힘든 이웃이 있으면 언제든지 돌봄단에게 알려주시길 바라며, 소외 이웃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4. 십시일반 모인 사랑의 좀도리 쌀 [화양동]

화양동에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 화양동 주민센터는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종기)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좀도리’ 쌀을 기부받았다.

‘사랑의 좀도리’란 화양동 새마을금고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소중한 마음을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25년째 진행되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모금 나눔 캠페인이다.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좀도리’ 쌀(10kg) 145포대는 관내 어려운 취약계층 145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좀도리’란 쌀을 퍼서 밥을 지을 때마다 한 움큼씩 덜어 모아두는 단지로 쌀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들을 도왔던 것에서 유래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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