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美 청소년들 오늘부터 한국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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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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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진구, 美 청소년들 오늘부터 '한국문화 체험' |
| '제3기 청소년 글로벌 체험단' 내쉬빌시 고교생 초청 |
[시민일보] 미국 테네시주 내쉬빌시 고등학생들이 11일 한국을 방문한다.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해외 우호 교류 도시인 미국 내쉬빌시의 '제3기 청소년 글로벌 체험단'을 11일부터 22일까지(11박12일) 홈스테이 형식으로 초청해 한국문화를 체험토록 한다고 10일 밝혔다.
내쉬빌 청소년 체험단은 고등학생 6명, 교사1명으로 구성됐으며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12일간 광진구의 홈스테이 가정에 체류하며 서울 곳곳을 둘러보고 한국 전통 문화를 경험할 예정이다.
주요 일정은 ▲광진구청, 광진구의회, 광진정보도서관 방문 ▲경복궁, 인사동, 청와대 투어 ▲63시티, 동대문, 한국민속촌 관광 ▲ 건국대학교 한국어 수업 수강 ▲삼성전자 홍보관 견학이다.
이들은 특히 19일 삼성전자 홍보관을 견학해 IT강국 한국의 면모를 체험하고, 봉은사에 들러 한국의 사찰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또 현대식 한국 타악 공연인 난타를 관람하며 신명나는 시간을 보낸다.
구는 지난 2010년부터 양 도시 청소년들의 문화교류를 추진해 이번이 세번째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방문기간 동안 내쉬빌 청소년들이 한국의 예절과 음식, 문화 등을 체험하면서 한국에 대해 좀 더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청소년들이 국적을 뛰어넘는 우정을 나누며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일보 이나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