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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부활! 아차산 고구려 역사문화관 건립

부서
문화체육과
작성자
등록일
2008-05-30
조회수
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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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의 정기와 고구려의 혼이 살아 숨쉬는 광진구. 남한 내 최대 고구려 유적지인 아차산에 고구려 역사문화관 건립이 가시화되었다.


고구려의 부활! 아차산 고구려 역사문화관 건립
○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구의 역점사업인 「아차산고구려역사문화관」 건립과 관련하여 지난 5월 9일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중앙재정투·융자심사에서 심의결과 128억원의 국·시비 지원이 5월 14일 최종 결정됨으로써 역사문화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구는 지난 2007년 아차산고구려역사문화관 건립을 위한 구비 75억을 확보하였으며, 총사업비 395억원의 재원 확보를 위해 지난 2~3월에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사업지원을 요청하고 중앙재정투융자 심사를 의뢰한 바 있다. 이번 심의통과로 광진구는 2008년부터 사업완료기간인 2011년까지 건축비의 60%에 해당하는 국·시비 128억여원을 연차적으로 지원받게 되어 건립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광장동 384-8번지 일대에 건립하게 될 「아차산 고구려역사문화관」의 규모는 37,444㎡의 부지에 지하1층·지상2층 6,137㎡의 건축물로 1층 상설전시관 및 지하 수장고를 비롯하여 기획전시관, 체험관, 뮤지엄샆, 교육·자료실을 갖추고, 역사문화관 주변에 홍련봉 보루 복원 및 온달장군묘 재현 등 부대시설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아차산 고구려역사문화관은 유적, 유물의 보존·전시 기능 외에도 연령대별 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역사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고, 현대적 영상매체와 능동적 기획전시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하는 차별화 된 박물관 운영모델을 계획하고 있다.


○ 구는 광장동 384-8번지 일대 사업예정부지에 대한 지표조사, 토지보상, 기본설계,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9년 착공하여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차산 고구려 역사문화관 건립 추진경과
○ 민선4기 광진구가 심혈을 쏟고 있는 분야는 ‘고구려’다. 아차산 일대는 사적 234호인 아차산성과 455호인 고구려보루가 축조된 곳으로 삼국이 영토확장의 각축을 벌였던 군사적 요충지였다. 아차산 보루군은 고구려가 남하정책을 펼치면서 쌓은 군사시설로 많은 고구려의 토기와 철기류가 출토되었으며, 특히 아차산 홍련봉 제1보루는 고구려 연화문와당(연꽃무늬기와)이 남한지역 내 최초로 출토된 중요한 고구려 역사 유적지다. 아차산일대에서 출토된 유물은 모두 4,655점으로 이중 광진구 내 출토유물은 3,390점이다. 또한 아차산의 17개 보루 중 9개가 광진구에 속해 있고, 당시 가장 핵심 지휘부였던 홍련봉보루가 위치해 있는 등 고구려의 중심에 있는 광진구가 아차산 고구려역사문화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 구는 지난 1987년부터 2002년까지 아차산 고구려 보루군 훼손을 방지하고자 총 67억원을 들여 홍련봉 일대에 대한 토지보상을 완료하였고 2004년 고구려역사문화관 건립계획 수립, 아차산 고구려 보루군 보존활용방안에 대한 기본조사 용역을 실시하는 등 아차산 유적 보존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 특히 민선4기 정송학구청장이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진행하여 2007년 고구려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역사문화관 건립 기금예산을 확보하는 등 행정·재정적 준비와 함께 사업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시설(공원) 결정, 사전환경성검토, 사전재해영향검토 등 관련 법적 절차를 거쳤다.


○ 민간차원에서도 2007 아차산고구려축제를 시작으로, 2008해맞이 축제 등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1만 여명의 시민들이 아차산고구려역사문화관 건립 청원을 위한 서명운동에 참여하였다. 이 서명운동을 주관했던 「아차산고구려역사공원조성추진회」가 지난 3월 11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보다 적극적인 국민 참여와 홍보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인접도시 협의, 역사유적과 연계한 관광벨트 구축
○ 광진구는 인접한 구리시가 추진 중인 고구려기념관 건립사업과 관련하여 양측의 고구려 문화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제고하기 위한 구체적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광진구의 「아차산고구려역사문화관」이 건립되면, 강동구의 암사선사유적지, 송파구의 한성백제유적(한성백제박물관), 하남시의 신라유적(이성산성) 등 서울의 선사·고대역사의 재조명과 연계된 역사문화관광콘텐츠 개발로 1,200만명 외국관광객유치를 위한 서울시의 마켓팅 시책에 충분한 관광시너지효과를 창출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다. 광진구에서는 건설투자비와 관광소비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각기 720억원(사업기간 내)과 4억원(연간)으로 추산하고 있다.


○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아차산 고구려 유물· 유적은 광진구만의 것이 아닌 서울,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이다」라며 「아차산 고구려 역사문화관은 박물관 건립 자체만을 추진하는 것이 아니다. 시민들에게 고구려 역사를 보다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단순한 과거역사의 재현이 아니라 우리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토를 가지고 동북아시아를 호령한 고구려의 힘찬 기상을 오늘에 되살리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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