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 정송학)가 지난 4일 서울특별시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6회 문제해결사례 연구발표회에 참가하여 우수논문으로 채택되어 기관표창(노력상)을 받았다.
 
◑ 민선4기 광진구가 문화의 차별성을 위해 심혈을 쏟고 있는 분야는 ‘고구려’이다.  그 일환으로 『고구려 프로젝트』를 제시하여 1200만 관광서울의 브랜드가치로 창출하고자 한다.  아차산성의 16개 보루 중 9개가 광진구에 속해 있고, 당시 가장 핵심지휘부였던 홍련봉 보루가 위치해 있는 등 『고구려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광진구가 아차산에 고구려 역사박물관 건립과 유적공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고구려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과거역사의 재현이 아니라 우리 역사상 가장 광대한 영토를 가지고 동북아시아를 호령한 고구려의 힘찬 기상을 오늘에 되살리고자 하는 것이다.

◑ 이번 문제해결사례 연구발표회는 서울시가 민선4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1200만 유치전략의 일환으로 『1구 1개소이상 국제 관광명소화 조성』과 관련하여  추진한 것으로 연구과제에 맞춰 자치구 연구단을 구성하고 자체- 실적에 맞는 사례와 대안을 제시한 시청 도시경쟁력 총괄담당관 및 25개 자치구의 논문을 제출받아 이루어 졌다. 광진구는 박운식 주민생활지원국장을 책임연구관으로,  손종락 문화체육과장과 김희성 비전추진담당관을 연구반장으로 하여 문화체육과와 비전추진담당관 소속 직원들을 반원으로 하여 연구단을 구성 이번 발표회에 참가하였다.

◑ 1차 논문 심사 결과 이중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10개구가 이번 발표회에 참가하여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의견을 나누게 된 것으로 광진구의 『광진구 관광고객 1200만 유치방안』이 우수 논문의 하나로 채택되었다. 또한 이날 발표를 통해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광진구는 노력상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와 관련 10월중에는 우수논문집 발간 배포와 함께 2008 서울시 인센티브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 이번에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광진구의 아차산 고구려 역사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1.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광진구만의 관광상품화 방안을 모색 2. 도시 미이지를 제고하는 방안 마련 3. 도시마켓팅 차원에서 광진구의 기본 발전전략 제시의 세가지 목표를 설정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과 정책적 모색을 하였다.

◑ 아차산 주변 일대는 아차산성과 보루가 축조되어 삼국이 영토확장의 각축을 벌였던 군사적 요충지였다. 아차산일대의 보루군은 남한에서 처음으로 찾아낸 고구려의 군사시설로 많은 고구려의 토기와 철기류가 출토되었으며 특히 아차산 홍련봉 제1보루는 고구려 연화문와당(연꽃무늬기와)가 출토되는 등 고구려 역사 유적지로 보전 중요성이 대두되어 2004년 10월 사적 제455호로 지정된 곳이다. 또한 광진구는 삼국시대의 주 격전장이었던 아차산성과 아차산 보루군 뿐 아니라 조선시대 포구였던 광나루라는 휼륭한 자원이 있어 이런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고구려를 테마로 한 관광상품 개발전략 타당성을 가질 수 있다. 이에 구는 신문화도시 전략을 활용하여 구가 보유하고 있는 문화시설 및 역사, 문화자원을 일정한 주제에 창출한 공간에 배치하는 아차산고구려역사공원조성사업을 도시 마켓팅 전략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 특히 고구려 테마 및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벨트를 조성함으로써 고구려 광진구 정체성 강화를 위한 혁신전략을 수립하고 고구려 역사문화도시, 디자인 도시, 박물관 도시 광진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하였다. 공간 특성에 맞는 거리조성-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여 광진구의 특화공간을 창조하고 어린이대공원을 활용한 문화공간을 창출할 계획이다. 아차산 고구려 유적을 유용하여 유적공원과 박물관을 건립함으로써 대표적인 광진구의 랜드마크로 활용하기 위해 새로운 기업의 전기개념과 고구려를 주제로 하지만 미래지향적인 건축물 조성 등으로 도시발전을 위한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 한편 구는 고구려의 기상을 승화시킨 2007아차산고구려축제기간 중(10.4~10.8)에는 고구려의 기상과 혼이 살아 숨쉬는 아차산에 고구려역사공원조성사업을 통하여 고구려의 진취적 기상과 패기가 넘치는 민족혼이 후대에도 계승되기를 염원하며“아차산 고구려역사공원 조성 및 박물관 건립”을 위한 범 시민 서명운동을 광진문화원과 아차산고구려역사공원 조성 추진준비위원회의 주관으로 전개하였다. 

◑ 정송학구청장은 『이미 광진구는 2007 아차산고구려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하여   웅대하고 용맹스러운 고구려의 문화유산을 보전·계승하기 위한 “아차산고구려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