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교실에서 태어난 아기, 아기 마사지교실서 무럭무럭 자란다

◉ 광진구(구청장:정송학)보건소가 『행복한 출산교실』과 『사랑의 아기마사지 교실』을 운영한다.

◑ 1995년 광진구가 개청하면서 모자보건사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출산준비 교실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광진의 역사와 함께 하고 있는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최근 낮아진 출산율과 더불어 엄마들의 아기양육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보건소는 전문인력 4명을 갖추고 출신준비교실에 더불어 아기 마사지 교실을 이어왔다.

◑ 광진의 역사와 함께한 모자보건 사업 프로그램의 하나인 『행복한 출산교실』(15명)은 그동안 지역 주민 임산부의 많은 호응을 받으며 올해 12해째를 맞이하였다. 임신 28주부터 32주의 산모 대상 출산준비교실로 오는 4월 4일부터 제3기 운영에 들어간다. 매주 수요일 오후2시부터 2시간동안 주1회 총 5주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제1주(태교의 중요성 및 효과, 임신에 따른 신체변화와 분만과정), 제2주(음악․명상태교 및 라마즈 분만법) ,제3주(라마즈 분만법 실습 및 모유수유지도), 제4주(산전․산후 필라테스 체조 소개 및 실습, 신생아 목욕법), 제5주(전문의 건강상담 및 질의, 산모의 영양교육)의 내용으로 출산준비교실 전문강사 및 영양사, 담당 간호사가 강의를 맡았다.

◑ 보건소에 등록된 16주~20주의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출산을 돕고 임신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돕기 위해 산전 진찰과 더불어 임산부 태아 기형아 검사도 무료도 실시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보건소 2층 모성실에서는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신경관 결손 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 

◑ 보건소의 산전 진찰 및 출산준비교실을 이용한 임산부가 건강한 출산으로 탄생한 아가에게는 『사랑의 마사지교실』(20명)이 준비되어있다. 생후 6개월~12개월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아기마사지를 통해 부모와 아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깊어지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아기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2기 사랑의 아기마사지교실은 4월 4일부터 5월2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11시부터 한 시간씩 4주 과정으로 제1주(마사지 필요성 및 다리․발 마사지법), 제2주(얼굴, 가슴 등 상체 마사지법), 제3주(아토피, 감기 등 허약체질에 도움을 주는 마사지법), 제4주(예방접종, 이유식 지도 등 건강정보 제공)의 내용으로 아기마사지 전문 강사와 간호사가 강의를 맡았다.

◑ 이와 관련 오는 보건소는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제2기 회원을 모집한다. 접수는 보건소 지역보건과(☏450-1580)나 모성실(☏450-1583,1587)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비용은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