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송학)의 고구려 역사 바로알기에 전 직원이 나선다.

◑ 최근 중국에서 제기하고 있는 이른바 ‘동북공정’과 관련한 고구려사 왜곡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고구려 역사의 의미가 매우 중요한 때에 고구려사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 및 지역적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전 직원대상으로 고구려 역사 교육에 나선 것이다.

◑ 남한에서 고구려 유물이 가장 많이 출토되고 있는 광진구의 귀중한 아차산 고구려 유적지를 알려주고 고구려 역사를 교육함으로써 구정업무 추진에 있어 밑거름이 되게 하자는 취지다.
 
◑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구청 대강당에서는 광진구 전직원 대상으로 고구려 고분벽화DVD 및 아차산의 고구려 유물·유적탐방DVD를 상영하고 초청강사인 이 이화 서원대 석좌교수의 『고구려의 역사 이해』특강시간이 마련되었다. 

◑ 특히 구청 5급이상 간부를 대상으로 아차산고구려 유적탐방도 계획하고 있어 향토사학자인 김민수 씨의 해설과 함께 직접 아차산 유적지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 구 관계자는『우리의 고대사를 왜곡하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문제로 모두의 관심이 높은 때에 광진구에서 전직원 대상으로 고구려역사 바로알기 교육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하여 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 고구려 역사의식을 고취하고 아차산 일원 보루에 대한 조사 및 복원 필요성을 제시하여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