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이 유혹하는 계절이다.
몸이 불편해 평소 바깥나들이가 어려웠던 장애인들이
가족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시간을 마련

⊙ 광진구(구청장:정송학)는 경제적 어려움에 더해 몸까지 불편해 평소 바깥나들이 기회가 없는 저소득 중증장애인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떠나는 시간을 마련했다.

◑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잠시나마 어려운 현실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가을단풍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 이날 가을 나들이 참가할 장애인은 30여명.
각 동별에서 추천받은 주민들이며, 그 가족들도 보호자로 함께 나들이에 참가한다. 또한 이동을 도와줄 자원봉사자 30여명과 보건소 간호사도 동행한다. 가족 및 이웃과 함께 변화하는 바깥세상을 돌아보며 따스한 사회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 몸이 불편하여 제대로 된 야외 나들이 한 번 못해 본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은  27일(금) 아침 능동 어린이대공원 광장에서 모여, 오전 9시 강화도로 출발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 특수차량도 지원받아 이동할 예정이다.  
 
◑ 이들은 경기도 강화도에서 강화 역사관 및 고려궁터, 초지진 등 유적지 관람 및 유람선 탑승, 정족산 단풍구경을 관람한 뒤 간단한 놀이기구 등도 이용하며 하루를 보낼 계획이며 정성어린 간식과 중식도 마련하였다.
 
◑ 이날 하루만큼은 고운 단풍을 구경하며 드라이브도 즐기고, 자원봉사자들이 미는 휠체어를 타고 바깥공기도 쐬며, 마음이 하나되는 날이기를 기대해 본다.
 
▣ 저소득 중증장애인 하루나들이
 ○ 일시 : 2006년 10월 27일(금) 09:00~17:00
 ○ 장소 : 경기도 강화도 일원
 ○ 대상 : 중증장애인 30여명
           (여행 안내 및 이동지원 보호자와  자원봉사자 30여명 동행)
 ○ 내용
    - 유적지 관람 및 유람선 탑승
    - 정족산 단풍구경, 간식 및 중식 제공
    - 장애인특수차량 대동 및 보건소 간호사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