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정송학)가 구청 민원홀 내에 아차산에서 발굴한 고구려 유물·유적 사진전을 열었다.

◑ 최근 중국에서 제기하고 있는 이른바 ‘동북공정’과 관련한 고구려사 왜곡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아차산의 고구려 유적의 의미가 매우 중요한 때에 구청 내 유물·유적사진전은 대한 주민과 청소년에게 고구려에 대한 관심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 이번 사진전에서 전문 사진작가 유승률(58세)씨가 아차산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찍어온 유적과 유물 사진 총 20점을 전시하고 있다. 민원홀에 아차산에서 발굴된 고구려의 유적, 유물사진을 전시하여 옛 선인들의 웅장한 기개와 지혜로운 생활을 느끼는 것과 동시에 아차산의 정경을 가까이서 관람 할 수 있다.

◑ 이달 20일까지 아차산성을 비롯한 홍련봉 보루, 아차산 보루, 아차산 성터, 고분유적 등 아차산의 유물, 유적사진이 고려대학교 최종택 교수의 설명과 전시되고 있다.

◑ 특히 동북공정과 독도문제로 국민의 관심이 높은 지금 광진구에서 아차산의 고구려 유적 사진을 전시 공개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 구 관계자는『우리의 고대사를 왜곡하는 중국의 동북공정과 일본의 독도문제로 모두의 관심이 높은 때에 광진구에서 아차산의 고구려 유적과 유물 사진전을 개최하되었다. 내방 및 대기민원인과 학생들이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광진구 내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 』고 말했다.